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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학교비정규직, “파업으로 내모는 건 정부와 교육당국”총파업 2일 앞두고 ‘총파업 돌입선포 기자회견’ 개최
장명구 기자  |  news@newsq.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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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01  15: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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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언을 하는 학교비정규직노조 경기지부 박미향 지부장. ⓒ뉴스Q 장명구 기자

‘학교비정규직 정규직화! 공정임금제 약속 이행! 교육공무직 쟁취! 10만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총파업 돌입선포 기자회견’이 1일 오후 경기도교육청 본관 앞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은 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지부장 성지현), 학교비정규직노조 경기지부(지부장 박미향)에서 주최했다. 성지현 지부장, 박미향 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 동안 역대 최장기 파업을 예고하고 있다.

두 노조는 기자회견문에서 “역사상 최장 기간 학교를 멈추는 총파업을 앞두고도 (정부는) 뚜렷한 대안을 내놓지 못했고, 심지어 파업 전 교섭에도 사용자인 교육부는 파업 대응에 바쁘다는 핑계로 나타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두 노조는 또한 “시도교육청의 태도는 참담하기까지 하다”며 “지난 6월 27일 파업을 당면에 둔 교섭에서 사용자들이 내놓은 답변은 기본급 1.8% 인상, 이는 공무원 평균임금인상률로 해마다 교섭없이도 적용되던 내용이며, 금액으로 환산하면 겨우 2만원 정도에 불과, 기본급이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금액이다”라고 일갈했다. “사실상 ‘임금동결안’인 셈이다”라고 했다.

두 노조는 이어 “교육청들은 ‘어차피 할 파업’이란 식의 언행으로 총파업 직전까지도 집중교섭으로 어떻게든 의견을 좁혀보려는 노조의 요구도 거부하며 대화의 의지조차 포기하는 행태를 보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결국 우리를 파업으로 내모는 건 정부와 교육당국이다”라고 했다.

성지현 지부장은 발언에서 ‘학교비정규직 정규직화 약속 이행’과 ‘2019 임금교섭 타결’을 촉구했다.

성 지부장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더 단결해 투쟁해야 한다”며 “대통령이나 교육감의 약속은 어디에 갔는지 후퇴만 되고 있다”고 질타했다. “노조를 농락하고 있다”고 했다.

박미향 지부장은 “총파업만은 막아보고자 교섭 중에도, 조정 중에도, 조정이 중지됐음에도 17개 시도교육청과 교섭을 진행했다”며 “그럼에도 17개 시도교육청은 여전히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경기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가장 앞장서서 총파업 투쟁을 기어이 승리로 이끌겠다”고 했다.

   
▲ 학교비정규직 정규직화! 공정임금제 약속 이행! 교육공무직 쟁취! 10만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총파업 돌입선포 기자회견. ⓒ뉴스Q 장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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