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의미 있는 행사”

▲ 안전교육 중인 그린디아이와이 유필상 대표. ⓒ뉴스Q

‘가족 목공체험’ 행사가 29일 남양주시 제2청사 4층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지원사업인 ‘2019년 행복한 가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행사다.

지난해 시행된 ‘행복한 부부 프로그램’이 부부만을 대상으로 해, 올해에는 아이들도 참여하는 ‘행복한 가정 프로그램’으로 바꿔 진행되고 있다.

‘행복한 가정 프로그램’의 목적은 가족의 건강성 증대와 친밀감 향상을 도모해 건강한 가정을 만드는 데 있다.

이날 오후 1시에서 3시까지 2시간 동안 부모와 아이들이 별도의 장소에서 각각 부부 교육과 자녀 체험을 실시했다. 오후 3시부터는 4층 소회의실에 모여 ‘접이식 베드트레이’를 만드는 가족 목공체험을 실시했다.

남양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2019년 행복한 가정 만들기’ 행사는 예비부모, 중년기가족, 노년기가족, 군인가족, 다문화가족으로 그룹을 나눠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7세 이상의 자녀를 가진 40~60대의 중년기 가족을 대상으로 사전 홈페이지를 통해 10가정을 모집해 진행됐다.

목공프로그램은 그린디아이와이 유필상 대표, 키다리아저씨공방 최완옥 대표, 그린스퀘어협동조합 이승재 이사장이 강사로 참여했다.

30분간 강사 소개와 이론교육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그러고 나서 드릴연습을 하고 본 제품인 접이식 베드트레이를 제작했다.

남양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족사업 2팀 김현미 팀원은 “목공체험 시 특히 아버지들이 적극적인 참여를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부부교육 시 아이들만 따로 다른 프로그램을 진행해 부부교육의 집중도가 높았고 이어서 진행된 목공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김현미 팀원은 또한 “이번 목공 행사처럼 가족이 같이 할 수 있는 가족 대상의 프로그램이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디월트(DeWALT)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디월트고객체험센터에서(서울 서초구)는 이번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충전드릴, 임펙드라이버, 앞치마 및 관련세트를 지원했다.

▲ 제작 교육 중인 키다리아저씨공방 최완옥 대표. ⓒ뉴스Q
▲ 디월트(DeWALT) 충전드릴 사용법을 설명 중인 그린스퀘어협동조합 이승재 이사장. ⓒ뉴스Q
▲ 목공체험 전경. ⓒ뉴스Q

 

저작권자 © 뉴스Q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