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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 의원, 아직도 7년째 감옥에... 8.15특사로는 나와야”[인터뷰] ‘이석기 의원 8.15 특별사면 수원추진위’ 임미숙 위원장
장명구 기자  |  news@newsq.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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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30  14:5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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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석기 의원 8.15 특별사면 수원추진위’ 임미숙 위원장. ⓒ뉴스Q 장명구 기자

“박근혜와 양승태가 짜고 내란음모사건을 조작했습니다. 이 사건이 잘못됐다는 것은 다 아실 것입니다. 잘못됐으면 풀어줘야 함에도 이석기 의원은 아직도 7년째 감옥에 있습니다.”

‘이석기 의원 8.15 특별사면 수원추진위’ 임미숙 위원장의 말이다. 그는 “그래서 울화통이 터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 위원장은 “이석기 의원은 무죄다”라며 “감옥에서 나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27일 저녁 수원역 로데오거리 입구에서 열린 ‘민중당 정당 연설회’에서 임 위원장을 만났다.

이날 연설회에서는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 조작사건 재심 인용 탄원서명’도 받았다.

지난 5일 ‘사법 정의 회복을 위한 내란음모 조작사건 재심청구 변호인단’은 서울고등법원에 재심청구소장을 제출했다. ‘사법농단 재판거래’에 대한 재심 청구는 처음이다.

아래는 임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 이석기 의원이 왜 석방돼야 하나?

아시다시피 박근혜와 양승태가 재판거래를 통해 내란음모조작사건 일으켰다. 다 알고 있고 진실이 밝혀졌다. 그럼에도 이석기 의원은 7년째 감옥에 있다.

가해자인 박근혜와 양승태도 감옥에 있고, 그 피해자인 이석기 의원도 감옥에 있다. 가해자와 피해자가 감옥에 같이 있는 상황인 것이다.

이것만 봐도 빨리 풀어줘야 하는데 문재인 정권이 결단을 못 하고 있다. 다 알고 있음에도 정치적인 문제가 아닐까 생각한다. 안타깝다.

- 정치적 문제라면 어떤 것을 말하나?

문재인 대통령이 보수의 눈치를 보고 있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가 사법적폐 청산, 분단적폐 청산에 앞장선다면 의식 있는 국민들의 지지율이 더 높아질 것이다. 그런데 반대로 보수층의 눈치를 보고 있는 것이다.

- 오는 7월 20일 서울에서 ‘이석기 의원 석방대회’가 열린다.

굉장히 더울 때임에도 전국적으로 5만 명이 모일 예정이다.

홍보를 많이 하고 있다. 재심청구를 한 상황이고, 재심을 인용해 달라고 탄원서명을 받고 있다. 국민들에게 더 많이 알릴 것이다.

- 7.20대회를 여는 이유는?

이석기 의원이 8.15특사로는 꼭 나와야 한다. 7.20대회를 여는 이유다.

- 이석기 의원은 어떤 사람인가?

국회에서 유일하게 자주통일을 외친 국회의원이다.

지난 2014년 4월 국회 본회의 대정부 질의에서 “한국이 먼저 4자 간의 회담을 제안하고, 종전선언을 추진하자. 반복되는 대결과 위기의 악순환을 이제는 끊어 버리자”고 제안한 바 있다.

종전선언 이야기를 꺼냈다. 평화협정으로 가야 한다고 했다.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그것도 국회에서 말이다.

박근헤가 좋아할 리가 없다.

그래서 통합진보당이라는 제3 정당을 해산시킨 사건이 내란음모조작사건인 것이다. 그 사건으로 감옥에 간 사람이 바로 이석기 의원인 것이다.

- 수원시민들에게, 국민들에게 한말씀.

많은 분들이 이석기 의원이 아직 감옥에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르고 계신다. 7년째 감옥에 갇혀 있다.

인권적 차원이나 사법적폐 청산 차원에서도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촛불을 들어 민주주의를 되찾았다. 그 힘으로 이석기 의원이 석방될 수 있게 많이 도와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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