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초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오산동 166번지 일대에 추진하는 ‘운암뜰 복합단지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 3개 컨소시엄(24개 회사)이 사업계획서(민간사업자 지정 신청서)를 접수했다.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현대건설(주), 엔에이치투자증권(주) 등 4개사로 이루어진 ‘현대건설 컨소시엄’, ㈜대우건설, 메리츠종합금융증권(주), 대신증권(주) 등 12개사로 이루어진 ‘대우건설 컨소시엄’, 현대엔지니어링(주), 한국투자증권(주), 미래에셋대우(주) 등 8개사로 이루어진 ‘현대엔지니어링(주) 컨소시엄’이 최종 사업계획서(민간사업자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이번 공모에는 시공능력평가 10위 내에 속하는 국내 대형 건설 3개사가 참여했다.

지난 4월 1일 오산시는 오산시 오산동 일원 약 60만m² 부지에 주거, 상업, 첨단산업을 연계한 복합단지 조성을 위해 민간사업자를 공개 공모했다. 이어 4월 10일 사업설명회를 개최, 45개사 100여 명의 사업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사업에는 오산시 등 공공부문이 50% 이상 출자하고, 공모에 따라 선정된 민간사업자가 49.9% 지분을 출자하는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통해 추진된다.

시는 다음달 초 제출된 사업계획서에 대해 사업계획, 사업성분석, 재원조달계획, 프로젝트 관리계획 등 6개 분야에 대해 평가한다. 7월 초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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