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희망네트워크·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경기지부, 성명 발표

“전북 상산고와 경기 안산동산고 자산고 지정 취소를 환영한다. 교육부는 조속히 동의하라!”

경기교육희망네트워크와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경기지부의 요구이다.

이 단체들은 21일 성명을 내고, 앞서 20일 경기도교육청과 전라북도교육청이 각각 안산동산고와 상산고에 대해 자사고 지정 취소를 발표한 것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 단체들은 자사고의 ▲귀족학교라는 오명 ▲일반학교 3배에 달하는 등록금 ▲입시 위주 교육 ▲교육적 차별이 이뤄지는 초헌법적 고등학교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경기도교육청과 전라북도교육청의 안산동산고와 상산고 자사고 지정 취소는 공교육 정상화의 출발점이며, 시금석이다”라고 말했다.

이 단체들은 “전국에 있는 모든 자사고에 대해 해당 교육청은 공정한 평가를 통해 기준에 미달되는 학교는 자사고 지정을 취소하고 일반고로 전환해야 한다”며 “아울러 국제고와 외고 등 특목고에 대해서도 철저한 평가를 통해 일반고 전환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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