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는 20일 오산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서 ‘오산백년시민대학 느낌표학교’ 첫 졸업식을 진행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느낌표학교 1기, 2기 수강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산시는 지난 2017년 오산백년시민대학 비전선포식을 통해 오산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새로운 모델의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50세 이상 시니어 대상 2년 정규과정인 느낌표학교의 수강생을 모집했다.

느낌표학교에서는 지역학, 민주시민역량교육, 소통과 리더십, 퍼실리테이터 역량 기초 및 풀뿌리교육 등의 교육과정을 매주 2회씩 운영했다.

대학교수, 지역전문가, 사회저명인사 등을 초빙해 교육을 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41명에게 졸업장이 수여됐다.

함께여서 기쁨상, 행복상, 행운상, 감사상 등 다양한 의미를 담는 시상을 했다.

졸업 이후에는 자치운영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이 이뤄진다. 대학원 과정에 진학도 한다. 정책제안과 토론으로 시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오산백년시민대학 느낌표학교는 하반기 7월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 9월부터 2년 교육과정 3기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자세한 교육일정은 오산시교육포털(https://www.osan.go.kr/osanedu)에서 확인하면 된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50세 이상의 시니어들이 학습매개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오산지역사회에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는 능력있는 주인공들이 될 것”이라며 “오산시만의 차별화된 시민대학의 학생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값진 삶을 주도해 가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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