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지속가능한 공정무역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화성시는 19일 오후 화성시청 소회의실에서 ‘제1회 화성시 공정무역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화성시 공정무역위원회 위원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공정무역 전문가, 학계, 관련 단체 등으로 구성된 공정무역위원회를 구성해 지속가능한 공정무역 도시 기반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공정무역이란 공평하고 윤리적인 거래 및 소비문화 정착을 통해 저개발국 생산자와 노동자들이 빈곤을 극복하도록 연대하는 시민운동이자 지속가능한 대안을 제시하는 사회적경제 운동이다.

화성시는 이미 지난해 10월 공정무역도시를 인증 받고 선포했다. 전국에서 4번째고, 경기도에서 2번째다. 현재 화성시에는 공정무역 제품 판매소 총 44개소가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촉직 위원(8명)에게 위촉장 수여하고, 민간위원장,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공정무역 추진 주요 실적을 확인했다. 2019년도 공정무역도시 활성화 추진계획 논의을 논의, 향후 방향을 설정했다.

박덕순 화성시 부시장은 “공정무역은 제3세계의 빈곤문제뿐만 아니라 환경, 인권, 난민 등 전반적인 사회문제 해결에 큰 도움을 준다”며, “화성시 공정무역위원회를 통해 공정무역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대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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