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여성네트워크는 14일 오후 경기도의회 3층 제1간담회실에서 경기여성정책네트워크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내 여성단체 간부와 여성 경기도의원들이 함께했다.

이은정 경기자주여성연대 대표는 “경기도내 여성단체, 여성도의원, 여성가족국 관계자들이 모인 것을 시작으로 경기도의 성평등한 도정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은 인사말에서 여성단체와 도의원들 간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기도내 여성 이슈 해결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했다.

박옥분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은 “출범 당시 여성들의 대표성 강화, 여성정책 발굴, 후보자 발굴 등 여성정치 세력화 모색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회상하며, 경기여성정책네트워크 출범의 의미와 역할을 강조했다.

경기도 여성가족국 이연희 국장도 경기여성정책네트워크의 여성정책과 관련한 활발한 활동에 기대를 나타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6월 지방선거 후 처음으로 열렸다. ▲경기여성정책네트워크 활동 경과보고 ▲타 지역 네트워크 사례 공유 등을 했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정기적인 만남, 단체와 의원들과의 소통 등을 통해 성평등한 경기도정을 만드는 데 함께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의회 안혜영(도의회 부의장), 박옥분(여가교위 위원장), 권정선, 김경희, 김미숙, 김은주, 김인선, 손희정, 심규순, 심민자, 오지혜, 왕성옥, 이나영, 이애형 의원 등이 참여했다.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이금자 회장, 경기여성연대 최순영 상임대표, 경기여성단체연합 이정아 대표, 경기자주여성연대 이은정 대표 등이 참석했다.

경기여성네트워크는 지난 2010년 12월, 여성 경기도의원 19명과 4개 도단위 여성단체가 함께 성평등한 경기도정 실현을 위해 발족했다.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경기여성연대, 경기여성단체연합, 경기자주여성연대 등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