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17일 오후 2시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설립 공청회를 연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설립의 타당성 및 운영방안을 검토하고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다.

이번 공청회에는 경기도의원, 전문가, 공무원, 복지관련 단체회원, 도민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최호용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자원과 서기관이 진행하는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원 운영방안’ 소개 ▲㈜도시경영연구원의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설립 타당성 검토’ 주제발표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등이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회서비스원 설립 사업’은 사회서비스 종사자의 직접 고용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사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국정과제’로 선정 추진되는 사업이다.

도는 아동 및 노인돌봄 등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사회서비스 수요에 발맞추고자 오는 10월 ‘경기도 사회서비스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 사회서비스원’은 ▲도내 사회복지 종사자의 고용안정화를 통한 사회서비스 질 제고 ▲민간 사회복지시설 지원을 통한 시설의 역량강화 ▲체계적인 생애돌봄서비스 제공 등을 수행하는 사회서비스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도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안전관리 지원, 경영컨설팅 제공, 대체인력 파견 등을 통해 도내 민간복지시설을 지원하는 역할은 물론 민간에 거의 의존해왔던 사회복지서비스의 바람직한 공공운영 모델을 제시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공청회에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설립에 관해 관심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별도 신청절차 없이 참여 가능하다.

문의사항은 경기도 복지정책과(031-8008-569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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