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Q
> 뉴스 > 사회·경제
수원시의회, ‘새벽노동 없는 수원 의정토론회’ 개최조석환 위원장, “지속적으로 토론회 개최하며 대안 고민하겠다”
송수진 기자  |  news@newsq.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6.07  18:15:3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새벽노동이 없는 수원시를 모색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열렸다.

수원시의회(의장 조명자)는 7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새벽노동 없는 수원을 위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장기적으로 새벽이나 야간에 일하는 환경관리원, 청소노동자들의 차별적인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토론회 좌장은 조석환 도시환경교육위원장이 맡았다. 노민호 수원시자치분권협의회 사무국장이 주요현황과 실태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박명규, 최찬민 의원, 이희원 수원시 비정규직노동자복지센터장, 김성복 전국연합 조동조합연맹 수원시청 노조위원장, 김규동 수원시 공무직 노조위원장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수원시와 그 산하기관에 소속된 공무원과 근로자에 대한 근무시간 조사에 따르면, 주로 청소, 미화, 경비, 주차관리, 불법행위 단속 등의 업무 종사자가 야간 또는 새벽시간에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수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환경미화, 청소노동자들이 주로 새벽시간에 일하게 된 이유가 해당 직종이 가급적 보이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고 하는 무의식적 차별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장기간의 새벽 또는 야간노동이 집중력 저하 등 건강을 해치고 노동과정에서 사고나 재해의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종사자들에 대한 설문 결과 상당수의 노동자가 현재의 방식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명규 의원은 “다수를 위한 희생의 명목으로 많은 환경관리원 노동자들이 당연히 누려야 할 삶의 질을 포기하는 근로형태는 문제가 있다”며 “공공부문부터 이를 개선할 수 있도록 야간 또는 연장노동이 반드시 필요한 것인지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찬민 의원은 “청소대행업체 등 위탁업체 노동자의 근로여건은 훨씬 열악한 실정이며 그로 인해 고령의 종사자들이 대부분인 점도 비정규직 전환 등 대책을 논의해야 할 것”이라며 위탁업체 노동자의 정규직화에 대해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조석환 위원장은 “오늘 토론을 통해 다양한 대안을 공유했다. 실제 야간노동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인식이 달라 더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다양한 의견이 공존하는 만큼 한 번의 토론회로 그칠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토론회를 개최하며 대안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송수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최근인기뉴스
1
“경기도 사회서비스원, 생활임금 즉각 적용해야”
2
“학급수 턱없이 부족 수원금호초, 증축해 주세요!”
3
서철모 화성시장, “수원군공항 이전 반대, 정치적 명운 걸고 한다”
4
수원 민중당, 2020 총선 목표 당 득표율 5% 확정
5
“중대재해 기업처벌법 제정, 안전의무 안 지키는 사업주 강하게 처벌해야”
6
화성송산포도축제,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참여형 축제로 풍성
7
국정원 프락치 공작에 “문재인 대통령, 국정원 해체 공약 이행해야”
8
“찾습니다! 1994~2011년 가습기살균제 사용하신 분. 1899-3183”
9
‘열린공간 품’ 개소식-‘북한 바로알기 100문100답’ 출판기념회에 초대합니다!
10
“꿈가꿈 심리교육지원센터, 아이들 꿈을 위해 함께 고민할 거예요”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윤리강령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16262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 764번길 11, 3층(팔달로3가)  |  대표전화 : 031-233-3690
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 경기 아 50645 | 등록연월일: 2013년 4월 16일 | 사업자등록번호: 124-51-70008 | 발행·편집인 : 장명구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명구
창간기념일: 2013년 4월 30일. Copyright © 2013 뉴스Q. All rights reserved. 이메일 : news@newsq.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