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오는 20일 성년의 날을 맞이해 청소년문화센터 꿈의체육관에서 성년례 행사에 참가할 희망자 60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육성재단과 수원예절원의 합동으로 이뤄지며 성년을 맞이하는 청소년들이 조상님과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성년례를 통해 가정과 사회, 국가의 구성원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훌륭한 성인으로 거듭나길 기원하는 의미해서 마련됐다.

이날 성년을 맞이하는 남자에게 갓을, 여자에게는 족두리를 씌워주는 가례의식과 문명, 다짐, 축사, 성년선언, 명자례, 수훈 등의 의식이 거행된다.

성년례 행사는 우리 전통의 예법인 4가지 통과의례 중 관혼상제는 첫 번째 맞이하는 관례를 말하고 고려 광종때부터 유래 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성년례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1993년~1994년생으로, 수원시 청소년육성재단(218-0417)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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