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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중항쟁, 우리 세대 과업은 미국 행위 발본색원”
일하는2030 박승하 대표  |  news@newsq.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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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16  16: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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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는 일하는2030 박승하 대표. ⓒ뉴스Q 장명구 기자

얘기에 앞서, 전두환 신군부를 계승하는 자유한국당은 학살의 가해자로서 해체됨이 마땅함을 밝힙니다.

518민중항쟁은 우리에게 두 가지 투쟁과제를 제시합니다.

먼저, 518민중항쟁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망언들은 여전히 이 위대한 투쟁이 상식과 비상식의 영역에 머물러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이 항쟁에 지역과 냉전의 색안경을 씌워온 자들이, 단순히 미쳐서 헛소리를 지껄이는 것이 아닙니다.

끊임없이 상식과 비상식을 뒤섞어 가장 밑바닥에서부터 흔들어 역사를 훼손하는 작업을 지지하는 적잖은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이 이를 반증합니다. 그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싸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린 또 하나의 중요한 과업이 있습니다. 1980년 5월, 그때 미국이 실행한 행위를 밝혀내야 합니다. 518민중항쟁을 폭동으로 몰아가는 이들이 39년간 지녀온 목적은 이 진상규명을 방해하는 것이었습니다. 전두환과 자유한국당 그리고 미국은 같이 다뤄져야합니다. 빨갱이를 입에 담는 사람들이 태극기와 함께 어떤 깃발을 들고 광장에 나오는지 아시잖습니까?

미국은 늘 대규모 학살이 병행된 반민주 쿠데타의 배후였습니다. 중남미에서도, 아프리카에서도 그리고 아시아에서도. 냉전을 지나 지금까지도 그렇습니다. 주요 정치세력들이 518민중항쟁의 상식과 비상식 구도에서 탈출해야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일련의 치밀한 공작을 통해 이 전환을 봉쇄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는 1980년 이후에 태어난 청년 6명이 있습니다. 지난 39년간 518민중항쟁을 위대한 저항의 역사로 끌어낸 많은 활동들이 있었습니다. 전두환의 직접 명령이 구체적으로 증명되는 단계까지 왔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세대는 다음 39년 동안 무엇을 할 것인가? 우리는 전두환 신군부와 미국의 모든 연관 행위들을 철저히 밝혀내야 합니다. 이 근본적 해결만이, 미국과 전두환을 비호하는 세력들의 미친 망언과 교묘한 여론 형성을 멈추게 할 수 있습니다.

*이 기고문은 일하는2030 박승하 대표가 16일 오전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앞에서 열린 ‘518민중항쟁 제39주년 기자회견’에서 발언한 내용을 보내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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