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경기본부, 판문점선언 1주년 기념강좌 개최
6.15경기본부(상임대표 이종철 목사)는 24일 저녁 수원시 책고집(팔달구 신풍로 74)에서 ‘4.27 판문점선언 발표 1주년 기념강좌’를 개최했다.
강사는 국제관계학 전문가 장창준 한신대 외래교수였다. 저서로는 ‘북한과 미국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가 있다.
장 교수는 ‘북미 관계 전망과 우리의 과제’를 주제로 열강을 펼쳤다. ‘4.17시대의 의미와 새로운 눈높이’에 대해 이야기했다.
장 교수는 ‘4.27시대의 의미’를 ▲남과 북이 주도하는 평화통일 ▲남북관계가 북미관계를 견인 ▲남북이 협력하여 비핵화 실현 등으로 규정했다.
장 교수는 ▲판문점 선언 배경 ▲판문점 선언 암기 ▲각 선언의 의미 ▲전망과 과제 등에 대해 설명했다.
장 교수는 “문재인 정부는 중재자가 아닌 당사자이다. 판문점선언 정신으로 돌아가야 한다”라며 “남북 평화공조로 돌아와 군사연습을 중단해야 한다. 개성공단 재개, 금강산 관광 재개, 남북철도 연결 등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 교수는 “남측 시민사회도 당사자이다”라며 “미국의 제재 압박이 우리의 주권을 침해하고 있다. 미국의 군사정책이 우리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 방위비 분담금은 인하돼야 한다. 냉전수구세력을 척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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