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효제 인권학회장, 박창진 대한항공 노동자, 박래군 인권재단 사람 소장 등 강의

인문강좌 시즌3 ‘시민이란 무엇인가?’가 오는 5월 개강한다.

이번 강좌는 인문독서공동체 책고집, 다산인권센터, 수원환경운동연합,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에서 공동으로 주최한다.

강좌 기간은 5월 8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에 책고집에서 열린다. 총 8강으로 진행된다.

강좌는 인권과 환경, 언론, 노동 등 총 4개의 키워드를 각 2강씩 풀어낸다.

5월 8일 강좌의 첫 출발은 ‘플라이 백’의 저자, 박창진 대한항공 노동자가 ‘갑질의 시대 을의 비상’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15일에는 정의당 출신의 청년정치인 조성주 서울시 노동협력관이 나서서 ‘노동이 있는 민주주의와 시민’을 주제로 강연한다.

다음 강연은 김완 한겨레신문 기자와 김언경 민언련 사무처장이 이어받는다. 언론의 현실과 전망, 바른 언론의 길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한국인권학회장 조효제 성공회대 교수는 ‘인권의 새로운 패러다임–기후변화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강연한다. 장재연 아주대 교수가 ‘예방의학 교수에게 듣는 진짜 미세먼지 이야기’를 통해 근래 부쩍 관심이 높아진 미세먼지 이야기를 예방의학자 입장에서 풀어낼 예정이다.

환경운동가 김종술 오마이뉴스 기자가 ‘위대한 강의 삶과 죽음’을 주제로 강의한다. 기획의 대미를 장식할 8강은 인권운동의 산증인이자 그 자체로 인권의 역사인 인권재단 사람의 박래군 소장이 그의 저서 ‘사람 곁에 사람 곁에 사람’을 중심으로 인권과 주제이자 주체이며, 대상인 사람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인문강좌 시즌3를 시민사회와 함께 기획한 최준영 책고집 대표는 “이번 기획의 취지는 세상과 사람과 지역을 하나로 묶는 키워드로써 시민을 떠올렸다”며 “오랫동안 시민운동을 활발하게 해왔던 시민단체들과 공동기획한 만큼 더 다양한 시민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책고집 인문강좌 시즌3 ‘시민이란 무엇인가?’는 제목 그대로 모든 시민에게 열린 강좌이다.

각 강좌의 수강료는 2만원이다.

문의는 각 단체 또는 책고집(031-252-6558/010-5418-655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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