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청년민중당(위원장 강새별)은 청년 용역노동자 김태규 추락사에 대한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

특히 추락 지점이 나오는 CCTV를 공개를 촉구했다.

수원청년민중당은 “사건 현장이 보존돼 있어야 함에도 시공사 은하종합건설 측에서 화물용 엘리베이터를 조작한 것은 심각한 증거 훼손”이라고 주장했다.

수원청년민중당은 “일터에서 노동자가 사망한 사건에 대해 사과와 책임은 커녕 증거 훼손, 거짓말 등으로 대응하고 있는 시공사 측을 규탄”하며, 경찰에 수사 정황을 정확하게 밝혀낼 것을 요구했다.

한편 수원에 사는 민중당 청년당원들로 구성된 수원청년민중당은 지난 12일 출범했다. 지역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정치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 청년 용역 노동자 김태규 추락사 사건 진상규명을 위해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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