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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5주기 수원시민문화제, “416 기억하고 책임지는 미래 만들어야”“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을 설치하라!”
장명구 기자  |  news@newsq.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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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12  23: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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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월호 추모곡 ‘다 함께 만들어요’ 합창. ⓒ뉴스Q 장명구 기자

“박근혜 7시간 기록을 공개하라!”
“진상규명 방해꾼, 자유한국당 해체하라!”
“세월호 참사를 전면 재수사하라!”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을 설치하라!”

세월호 참사 5주기 수원시민추진위원회는 12일 수원역 문화광장에서 열린 ‘세월호 5주기 수원시민문화제’에서 입장문을 내고, “416을 기억하고 책임지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이같이 촉구했다.

입장문은 칠보산마을촛불 박미정 씨가 대표로 낭독했다.

수원시민추진위는 입장문에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5주기가 다가오고 있지만 5년 동안 밝혀진 것이 없다”며 “왜 침몰했는지, 왜 구하지 않았는지, 왜 그토록 조직적으로 집요하게 진실을 은폐하고 규명을 방해했는지,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의문점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시민추진위는 “세월호 참사는 박근혜 정부 책임자들이 구조 의무를 방기, 방해하고 개입하여 304명의 국민을 수장시킨 살해사건, 즉 학살과 다름 아니다”라며 “416을 기억하고 책임지는 것은 세월호 참사에 대한 전면적인 재조사와 재수사를 통해 반드시 책임자 처벌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수원시민문화제는 수원시, 수원416연대에서 주최했다. 수원시민추진위에서 주관했다. ‘416 다섯 번째 봄, 기억하고 책임지는 미래’를 주제로 했다.

이날 수원시민문화제 사회는 세월호 성대역 피켓팅팀 이선옥 씨가 맡았다.

416연대 안순호 상임대표는 세월호 참사 5주기 추모 행사가 전국 127개 지역, 세계 10개 나라 34개 도시에서 열리고 있다고 전하며, “작년보다 더 늘었다”고 했다.

안 상임대표는 “5년이 됐는데 벌써 밝혀진 거 아냐? 대통령이 바뀌었는데 벌써 다 된 거 아냐? 라고 많이들 말씀하신다”며 “하지만 우리가 납득할 만한 진실이 밝혀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안 상임대표는 “세월호 침몰 원인, 구조하지 않은 이유, 조사를 방해하고 진실을 은폐하고 왜곡하려고 했던 이유 등 밝혀진 것이 없다”며 “아직 납득할 만한 답을 얻지 못 했기 때문에 그 답을 얻을 때까지 계속 기억하는 실천을 해아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6일 수원시청에서 열린 ‘세월호 생존학생 간담회’에 패널로 참여했던 수원청소년YMCA 엄태현(청명고 2학년) 회장은 “‘잊지 말자’ 항상 기억해 주는 마음만으로도 세월호 피해자 분들에게는 큰 힘이 된다고 한다”며 “저 또한 같은 생각이다. 항상 잊지 않고 기억해 주시고, 피해자들의 마음에 생긴 상처에 약이 될 수 있는 존재가 돼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호소했다.

수원민예총 문학위원회 성향숙 시인은 자작시 ‘나는야 술래’를 낭송했다.

수원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로 구성된 노래패 ‘너나드리(정종훈, 김현숙, 김성연, 박수진, 허윤범)’는 “벌써 세월호 5주기다. 그동안 해 온 일도 많지만 앞으로 해야 할 일도 너무 많다. 오늘부터 다시 떠날 것이다”라며, ‘다시 떠나는 날’을 열창했다. ‘노래여 날아가라’도 불렀다.

엄마와 아빠, 아이들로 구성된 매탄마을촛불 가족합창단은 ‘잊지 않을게 0416’과 ‘내가 바라는 세상’을 노래했다.

노래패 ‘우리나라’는 민중가요 ‘두드려’와 ‘우리’를 불렀다. 세월호 추모곡 ‘화인’도 열창했다. “화인처럼 찍혀 / 평생 남아 있을 아픔 / 죽어서도 가지고 갈 / 이별이었다 / 이제 사월은 내게 / 옛날의 사월이 아니다”

마지막으로 매탄마을촛불 가족합창단과 노래패 ‘우리나라’, 수원시민문화제 참가자들은 다 같이 새월호 추모곡 ‘다 함께 만들어요’를 합창했다. “슬픔을 딛고 새로운 미래 열어가는 / 우리 모두의 다짐과 희망을 모아 / 다 함께 만들어요 416생명안전공원”

이날 수원시민문화제에선 세월호 추모 영화 ‘생일’을 홍보했다. ‘세월호 진상규명, 특별수사단 설치 촉구 서명운동’도 벌였다.

수원시민추진위는 오는 13일 저녁 7시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세월호 참사 기억문화제’에 참여한다. 16일 오후 3시 안산 화랑유원지 제3주차장에서 열리는 ‘세월호 참사 5주기 기억식’에 함께할 예정이다.

   
▲ 수원민예총 문학위원회 성향숙 시인의 자작시 ‘나는야 술래’ 낭송. ⓒ뉴스Q 장명구 기자
   
▲ 사회를 맡은 세월호 성대역 피켓팅팀 이선옥 씨. ⓒ뉴스Q 장명구 기자
   
▲ 수원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로 구성된 노래패 ‘너나드리(허윤범, 정종훈, 김현숙, 김성연, 박수진)’ 공연. ⓒ뉴스Q 장명구 기자
   
▲ 416연대 안순호 상임대표. ⓒ뉴스Q 장명구 기자
   
▲ 매탄마을촛불 가족합창단. ⓒ뉴스Q 장명구 기자
   
▲ 매탄마을촛불 가족합창단. ⓒ뉴스Q 장명구 기자
   
▲ 수원청소년YMCA 엄태현(청명고 2학년) 회장. ⓒ뉴스Q 장명구 기자
   
▲ 입장문을 낭독하는 칠보산마을촛불 박미정 씨. ⓒ뉴스Q 장명구 기자
   
▲ 노래패 ‘우리나라’ 공연. ⓒ뉴스Q 장명구 기자
   
▲ 세월호 진상규명, 특별수사단 설치 촉구 서명운동. ⓒ뉴스Q 장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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