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학교 체육관 건립, 수원시 예술학교 설립 등 요청

▲ 이필근 경기도의원, 이재준 위원장, 유은혜 교육부총리, 박옥분 경기도의원.(왼쪽부터) ⓒ뉴스Q

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지역위원회(위원장 이재준)는 지난 4일 유은혜 교육부총리를 방문,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교육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방문에는 이재준 위원장,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수원2), 이필근 의원(수원1)이 함께했다.

현재 장안구에는 체육관이 없는 학교가 11개로,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로 학생들의 체육활동이 제한되는 실정이다.

이재준 지역위원장은 부총리에게 체육관 건립 관련 예산 지원을 요구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국정 추진 방향에 맞게 체육관 건립 시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SOC 사업으로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박옥분 의원은 수원시 내 예술학교 부재로 지역 우수인재가 원거리 통학을 하는 안타까움을 전하며, “구 도심에 위치하여 학생 수가 줄어드는 학교를 대상으로 예술학교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제안했다.

아울러 “학교 체육관과 운동장 등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하는 시간을 늘려 학교가 지역사회의 교육과 문화, 복지의 구심점이 되도록 종합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유은혜 부총리는 긍정적인 검토를 시사하며, “앞으로도 좋은 의견이 있으면 언제든지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 유은혜 교육부총리를 면담하는 이재준 위원장. ⓒ뉴스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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