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공동행동의 날’ 수요 인증샷 진행

▲ ‘정치 공동행동의 날’ 수요 인증샷 캠페인. ⓒ뉴스Q

민중당 평택시위원회(위원장 서광수)는 지난 3월 27일(수) 평택 미군기지 세균(탄저균)무기실험실을 폐쇄하라고 촉구했다.

‘정치 공동행동의 날’에 인증샷을 찍어 페이스북 등 SNS에 홍보했다. 서광수 위원장 등 당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하루 동안 시간을 내 ‘미군기지 세균(탄저균)실험실 폐쇄하라’는 피켓을 들고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는 실천을 진행한 것.

서광수 위원장은 “평택시는 한미관계로 인해 발생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지자체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며 변명만 늘어 놓아서는 안 된다”며 “평택시민의 생명, 안전, 재산, 자연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시의 권리를 요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서 위원장은 “그 어떤 가치도 평택시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기 때문이다”라며 “또 다시 우리 고장 평택이 미국의 생화학 무기 실험장으로 전락되도록 만들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 위원장은 “우리는 평택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기 위해 주한미군의 일방적인 주피터 프로그램 추진을 온몸으로 막아낼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으로 민중당 평택시위원회는 평택미군 세균(탄저균)무기 실험실 폐쇄를 위해 평택시민들에게 위험성을 알리는 정당연설회, 범시민 서명운동 등 다양한 폐쇄운동을 벌려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3월 12일 언론에 따르면, 부산 8부두에서 주한미군의 주피터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진행돼 왔다. 올해 미 국방부의 ‘2019년 회계연도 생화학방어 프로그램 예산 평가서’를 보면 주피터 프로젝트에 1014만 달러가 편성, 부산에 350만달러, 평택 켐프험프리에 540만달러가 배정됐다.

▲ ‘정치 공동행동의 날’ 수요 인증샷 캠페인. ⓒ뉴스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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