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총선 승리로 반드시 실현시키겠다”

▲ 테이블에 직접 참여해 장안구민들과 토론을 벌이는 이재준 위원장. ⓒ뉴스Q 장명구 기자

수원시 ‘장안의 성장판 3대 과제’를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일까? 장안구민 300명이 지혜를 모으는 토론회가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지역위원회(위원장 이재준)는 28일 저녁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수원갑(장안) 장안의 3대 성장판 300인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당 수원시갑지역위 이재준 위원장, 경기도의회 박옥분, 이필근 의원, 수원시의회 이종근, 강영우, 황경희 의원 등 당원과 장안구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도 자리를 빛냈다.

민주당 수원시갑지역위 이재준 위원장은 지난 2월 14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안을 장안답게’ 만들고자 ‘장안의 성장판 3대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 위원장이 제시한 ‘장안의 성장판 3대 과제’는 ▲최첨단융합의 북수원테크노밸리 조성 ▲쇠퇴하고 낙후된 장안의 토지 이용 활성화와 도시재생 촉진 ▲사람 사는 장안을 위한 생활SOC 본격 추진 등이다.

이날 토론회는 이 위원장이 제시한 ‘장안의 성장판 3대 과제’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현할 것인지 장안구민들의 지혜를 모으고자 열린 것이다. 아울러 ‘장안의 청년을 위해 시급한 내용’에 대해서도 토론했다.

이 위원장이 본격적인 토론에 들어가기 앞서 ‘장안의 성장판 3개 과제’에 걸맞게 ▲북수원테크노밸리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 ▲토지이용 활성화와 도시재생 방안은 무엇인가? ▲삶의 질 향상 생활SOC 추진 방안은 무엇인가? ▲장안의 청년을 위해 시급한 내용은 무엇인가? 등 토론 주제를 던졌다.

장안구민들은 모두 15개 조로 나뉘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 위원장도 여러 테이블을 돌며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거나 장안구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토론에 직접 참여했다.

토론을 벌인 후 전자투표를 통해 즉석에서 토론 결과가 나왔다.

장안구민들은 먼저 ‘최첨단융합의 북수원테크노밸리 조성’에서 ‘지역 청년 우선 채용을 위한 행정 지원’(33%)이, ‘토지이용 활성화와 도시재생 촉진’에서는 ‘마을의 주차장 확보를 위한 다각적 노력’(48%)이 시급하다고 봤다.

다음으로 ‘장안의 생활SOC 본격 추진’에서 ‘장안구에 대형병원 유치’(45%)가, ‘장안의 청년을 위해 시급한 내용’에서는 ‘일자리 창출(창업지원, 기업유치 등)’(41%)이 우선이라고 봤다.

이재준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수원의 시작은 장안이다. 우리 지역 장안은 국운이 번창하고 태평한 시대의 태평성대를 염원한 정조대왕의 꿈이 담긴 곳”이라며 “저 이재준, 장안 발전 3대 성장전략을 바탕으로 반드시 장안 발전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또한 “오늘 토론회는 당원 및 지역주민들의 참여에 기반해 장안 발전 3대 성장판 실행을 위한 기초전략 토론회”라며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는 곧 지역사회의 발전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이데올로기를 넘어 생활정치로, ‘함께’의 가치가 얼마나 위대한 것인지 우리 함께 역사를 만들어 가자”며 “장안 발전 3대 성장판, 2020 총선 승리로 반드시 실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토론회에 앞서 김병관 국회의원은 ‘4차 산업혁명과 우리의 삶’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토론회 후에는 민주당 수원시갑지역위 청년위원회 발대식이 열렸다. 이재준 위원장이 곽영진 청년위원장((주)니트로아이 대표)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 토론 주제를 발표하는 이재준 위원장. ⓒ뉴스Q 장명구 기자
▲ 테이블에 직접 참여해 장안구민들과 토론을 벌이는 이재준 위원장. ⓒ뉴스Q 장명구 기자
▲ 수원갑(장안) 장안의 3대 성장판 300인 토론회. ⓒ뉴스Q 장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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