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장안면 이장단이 환경오염을 막는 파수꾼으로 나선다.

화성시는 장안면 이장단으로 구성된 주민자율환경감시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오전 장안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장안면 주민자율환경감시단 교육’을 실시했다. 주민자율환경감시단 위촉식 및 활동교육을 진행했다.

구체적으로는 ▲화성시 가축사육제한구역 안내 ▲주민자율환경감시단 역할 및 활동범위 ▲대기, 수질, 폐기물, 가축분뇨 위반사례 및 감시요령 ▲건축·개발행위 위반사례 및 감시요령 등을 교육했다.

감시단은 축사 난립 등으로 환경오염을 앓고 있는 장안뜰을 정비하고자 운영하게 됐다. 지역사정에 밝은 이장단이 적극적인 환경관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감시단은 장안면 이장단 총 48명으로 구성됐다.

▲장안뜰을 중심으로 장안면 전역 환경오염 및 축사 신축 불법행위감시 ▲환경보전에 대한 지역주민 홍보와 계도 ▲지역 환경관계 여론수렴 및 건의 담당 등의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화성시 김영섭 환경사업소장 “시민들의 참여로 보다 적극적이고 상시적인 환경감시 활동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