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식 수원단장, “북을 바로 알아가는 것부터 시작”

▲ 수원 통일열차 서포터즈 ‘북맹탈출 퀴즈대회’. ⓒ뉴스Q 장명구 기자

수원 통일열차 서포터즈는 21일 저녁 수원시 팔달구에서 ‘첫걸음 OT’를 열었다.

이날 OT는 북맹탈출 퀴즈대회로 진행됐다.

북의 600만대나 보급됐다는 휴대폰 문화, 쇼핑 문화, 교육 철학 등 다양한 내용을 퀴즈대회 형식으로 재미있게 담아냈다.

김수현 서포터즈는 “퀴즈를 통해 북에 대해 몰랐던 부분을 새롭게 알게 됐다”며 “북이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김식 통일열차 서포터즈 수원단장은 “평화와 통일은 그냥 오는 게 아니다. 서로를 인정하고 바로 알아가는 것부터 시작돼야 한다”며 “통일열차 서포터즈가 그런 역할을 하고 있다. 북을 바로 알아가는 것부터 시작해서 올해 금강산, 개성, 평양 방문을 실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통일열차 서포터즈에는 남북 민간교류사업으로 열차를 타고 평양을 방문해 보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그동안 갈 수 없었던 이북 여행을 하면서 통일의 시대를 여는 세대가 되자는 것이다.

저작권자 © 뉴스Q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