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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학부모 100인, “청소년상담사 집단해고 철회하라”
장명구 기자  |  news@newsq.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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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26  15: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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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언을 하고 있는 이준원 대표. ⓒ뉴스Q 장명구 기자

‘화성시 40개 학교 청소년상담사 집단해고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화성 학부모 100인과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이 26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현관 앞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은 화성시 40개 학교 청소년상담사 해고사태 정상화를 바라는 학부모 100인,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화학물질알권리화성시민협의회, 공감직업환경의학센터, 화성아이쿱, 화성여성회, 화성오산녹색당, 화성환경운동연합이 참여했다.

화학물질알권리화성시민협의회 이준원 대표,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이종훈 사무처장, 화성여성회 한미경 대표, 화성 학부모 100인 오인혜 대표, 민중당 화성시위원회 김형삼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 단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청소년상담사 40명을 집단해고를 당장 철회하고, 경기도교육청과 화성시는 조속히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들은 “새해와 설을 차가운 천막에서 지내고 있는 상담 선생님들은 대부분 한 학교에서 2~6년을 근속하였으나 무기계약직 전환이 안 되도록 소속 업체를 여러 번 바꿔가며 계약직으로 고용이 불안정하게 일해 왔다”며 “화성시와 경기교육청이 맺은 창의지성교육 MOU 체결 기간이 2021년으로 아직 남아있는 상태에서 화성시는 계약해지하여 해고하였다”고 비판했다.

이 단체들은 “공공부분 비정규직의 정규직화가 문재인 정부에서 내건 공약 중 하나고, 이재정 교육감 또한 청소년상담사의 1학교 1인 배치를 공약한 바 있다”며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시대정신이거늘 상담 선생님 40명을 해고하여 거리로 내몰고도 경기교육청과 화성시는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 단체들은 화성시는 물론 경기도 전 학부모를 대상으로 경기교육청과 화성시에 대해 책임을 묻는 서명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준원 대표는 “사기업도 아니고 국가교육기관인 경기교육청에서 청소년상담사를 임상실험용으로 채용했다 거리로 내몰았으니 부실한 교육정책을 실행한 이재정 교육감은 비난 받아 마땅하다”며 “하루 속히 이 사태를 해결하고 학교 교육을 안정화해 주시길 촉구하는 바이다”라고 말했다.

이종훈 사무처장은 “화성시 학교 청소년상담사 선생님들을 학생 곁으로 돌려보내야 한다”며 “경기도교육청과 화성시는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다.

한미경 대표는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무기계약직 전환, 정규직 전환은 문재인 정부가 한 약속”이라며 “그런데 밑으로 내려와 화성시를, 경기교육청을 보니 정부의 의지와 반하는 행동을 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한편 청소년상담사들은 집단해고에 강력 반발하며 경기도교육청 현관 앞에서 9일째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다. 

   
▲ 화성시 40개 학교 청소년상담사 집단해고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화성 학부모 100인과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 ⓒ뉴스Q 장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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