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주 위원장, “사법적폐 피해 당사자인 두 의원 재선으로 새 시대 전환점 만들어야”

▲ 결의문을 낭독하는 민중당 경기도당 지도부. ⓒ민중당 경기도당

민중당 경기도당(위원장 정형주)은 24일 오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의원대회에는 정형주 위원장, 신용욱 사무처장, 대의원과 당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대의원대회에서는 ▲2018년 사업 평가 심의·의결 ▲2018년 결산 심의·의결 ▲2019년 사업 계획 심의·의결 ▲2019년 예산 심의·의결 ▲결의문 채택 등을 했다.

민중당 경기도당은 2019년 사업 기조를 ▲당 중심성 강화로 경기도당 강화 ▲2020 총선 승리 준비 ▲투쟁하는 경기도당 등으로 잡았다.

특히 1년여 앞으로 다가온 2020 총선에서 반드시 지역구 국회의원을 당선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미희(성남중원구), 김재연(의정부을) 전 통합진보당 국회의원을 우선 집중지원 후보로 선정했다.

이석기 의원 석방, 사법적폐 청산 투쟁도 벌여나가기로 했다.

정형주 위원장은 “민중당의 사법적폐 청산투쟁으로 양승태가 구속되고 통합진보당 해산, 법에도 없는 국회의원직 박탈의 부당성이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자주통일시대로 나아가기 위해 사법적폐, 분단적폐는 반드시 청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내년 총선에서 자유한국당 등 적폐세력을 심판해야 한다”며 “사법적폐 피해 당사자인 김미희, 김재연 전 국회의원의 재선으로 촛불민심에 부응하는 새로운 시대의 전환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2019년 민중당 경기도당은 2020 총선 승리를 준비하겠다”며 “당면해서는 사법적폐 최대 희생양인 이석기 의원 석방투쟁을 벌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2020 총선 출마를 결의하는 김미희, 김재연 전 통합진보당 의원. ⓒ민중당 경기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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