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경 회장, “여성 평등 관련 활동을 지역에서 계속 해나가겠다”

▲ 정기총회를 진행하는 한미경 회장. ⓒ뉴스Q 장명구 기자

세상을 바꾸는 여성의 힘 화성여성회(회장 한미경)는 23일 오전 향남읍 화성여성회 사무실에서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8년 사업보고 승인 ▲2018년 결산보고 승인 ▲2019년 사업계획안 승인 ▲2019년 예산안 승인 ▲임원 선출 등을 했다.

화성여성회는 2019년 사업방향으로 ▲교육과 실천으로 질적 성장 ▲회원 2배가 운동으로 양적 성장 ▲성평등, 여성주의 확산으로 여성회의 정체성 확립 등을 잡았다.

이 사업방향에 따라 조직사업, 대중사업, 지역사업, 연대사업 등을 전개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대중사업으로 ▲비폭력대화 강좌 등 강좌사업 ▲여성주의 영화상영회 등 문화기획사업 ▲우리동네어린이장터 ‘동네에서 놀자’ 등 마을공동체 협력사업 등을 벌이기로 했다.

박혜명 회원이 사무국장을 맡기로 했다. 남효지 회원이 감사를 하기로 했다.

한미경 회장은 “시대적으로 여성 평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화성여성회가 자기 정체성을 가지고 활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여성 평등과 관련한 활동을 지역에서 계속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 회장은 또한 “화성여성회 활동에서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는 여성들이 직접 정치에 참여하는 활동”이라며 “조례 제정 등 여성 정책을 실현할 수 있는 정치활동을 꾸준히 벌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 회장은 이어 “무엇보다 화성여성회 주인은 회원들이다”라며 “회원들이 화성여성회를 통해 자기 요구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 화성여성회 정기총회. ⓒ뉴스Q 장명구 기자
▲ 화성여성회 정기총회. ⓒ뉴스Q 장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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