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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민간대표 3명, 12일 금강산 간다“이제 다양한 경제협력과 사회문화교류의 막힌 물꼬 터야”
장명구 기자  |  news@newsq.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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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11  18: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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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언을 하고 있는 6.15수원본부 상임대표 정종훈 목사. ⓒ뉴스Q 장명구 기자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성명 이행을 위한 2019년 새해맞이 연대모임(연대모임)>에 즈음한 기자회견’이 11일 오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은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2019년 새해맞이연대모임 추진위’와 6.15경기본부에서 주최했다.

6.15경기본부 상임대표 이종철 목사, 박우석 고문, 6.15수원본부 상임대표 정종훈 목사, 수원여성회 조영숙 대표, 경기민권연대 유주호 대표, 민주노총 경기본부 양경수 본부장, 전교조 경기지부 장지철 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금강산에서 남북해외 민간이 만나는 연대모임이 진행될 예정이다. 남측에서는 6.15남측위,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한국종교인평화회의(7대 종단) 등 260여 명이 참여한다.

경기지역 대표단으로 6.15수원본부 상임대표 정종훈 목사, 6.15경기본부 박성철 집행위원장, 수원여성회 조영숙 대표 등 3명이 참여한다.

이 단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2008년 6월 금강산 공동행사 이후, 10년 만에 한자리에 다시 모이게 된다는 점에서 무척 뜻깊다”며, “온 겨레가 손 맞잡고 한반도 평화, 번영, 통일의 대전환을 함께 이루어 내자”고 호소했다.

이 단체들은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을 비롯한 각종 경제협력 논의가 다시 시작되고 있고, 여성, 지역, 종교계,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 학계와 법조계, 문화예술인, 시민·평화·환경단체 등 각계각층 시민들이 교류를 희망하고 있다. 이제 다양한 경제협력과 사회문화교류의 막힌 물꼬를 터야 한다”며 “금강산에서 개최되는 남북해외의 새해맞이 모임이 그 돌파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들은 또한 “한반도의 미래상은 무엇인지, 어떤 원칙과 경로를 통해 평화와 통일로 나아갈 수 있을지 전국 방방곡곡에서 민주적인 토론마당을 열고 새롭고 공고한 사회적 합의를 만들어 나가자”고 호소했다.

이종철 목사는 여는 발언에서 “이번에 금강산에 가는 단체들을 중심으로 오는 4월 27일부터 9월 19일까지 남북정상이 합의한 내용을 이행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게 될 것”이라며 “특별히 경기지역에서 세 분이 지역과 여성을 대표해서 가게 됐다. 그들의 발걸음이 70년의 장벽을 무너뜨리는 평화의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주호 대표는 발언에서 “하지만 행사를 앞두고 8일과 10일 두 개의 불편한 기사를 보게 됐다”며, ▲남측 참가단 중 3명 방북 불허 ▲주한민군 주둔 방위비 분담금 8.2% 인상(1조389억원) 등을 비판했다.

유 대표는 “정부는 지금 당장 불허된 3명의 방북을 허용해야 할 것”이라고, “남북, 북미 관계 개선이 평화롭게 추진되는 마당에 주한미군이 존재할 이유도 명분도 없어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연대모임에 참여하는 정종훈 목사는 “대북제제의 벽을 허물고 불가역적인 남북교류협력을 위해서는 정부나 자본이 주도하는 것보다는 민간인들의 교류와 협력, 만남을 정부가 지원 협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촉구했다. “수원시의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적극 제안하려 한다”는 포부도 밝혔다.

   
▲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성명 이행을 위한 2019년 새해맞이 연대모임(연대모임)>에 즈음한 기자회견. ⓒ뉴스Q 장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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