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오산시(시장 곽상욱)에서는 29일부터 시민들의 관심과 사용 확산을 위해 시민활동가를 양성하는 오산지역화폐학교를 운영한다.

오산지역화폐는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하는 제도이다.

오산백년시민대학 ‘오산공작소-오산지역화폐학교’는 평생교육과와 지역경제과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지역화폐의 이해 ▲세계 지역화폐의 사례와 유형 ▲지역화폐로 만들어 가는 행복한 마을공동체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화폐에서 찾다’ 등을 주제로 8차시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교육과정을 수료한 시민들은 오산지역화폐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오산백년시민대학 관계자는 “이번 오산지역화폐학교 교육과정에선 지역화폐는 무엇이고, 어떻게 사용되는지, 또 보완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등 지역화폐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배운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참여하는 평생교육과정을 평생교육과와 지역경제과가 함께 개설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에서는 올해부터 경기도 31개 전 시군에서 지역화폐를 발행한다.

오산시도 오산지역화폐가 오산지역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공동체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 신청은 오산시 교육포털 홈페이지(www.osan.go.kr/osanedu)에서 가능하다. 교육문의는 오산시청 평생교육과 평생교육팀(☎031-8036-754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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