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일 회장, “많은 친구들이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다!”

▲ 수원고 38회 동창회, 졸업 30주년 기념 제주도 수학여행. ⓒ뉴스Q

수원고등학교 38회 동창회는 9일부터 11일까지 2박3일 동안 제주도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제주도 수학여행은 수원고 졸업 30주년을 기념해 추진됐다.

이현일 회장 등 38회 동창 30여 명이 참여했다.

수원고 38회의 밤 행사를 통해 학창시절을 추억하고 다시금 우정을 가슴 깊이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도 배 낚시하기, 마라도 탐방, 산악 바이크 시승 등을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한라산 등반은 비가 오는 바람에 아쉽게 취소됐다.

수원고 38회는 박정원 준비위원장을 중심으로 지난 2016년 ‘제33회 수원중·고 총동문가족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공리에 치러낸 바 있다.

박정원 준비위원장은 한마음 체육대회 당시를 떠올리며 “우리 38회 친구들 모두가 도와줘서 한마음 체육대회를 잘 치러냈다”며 “이번 수학여행은 모두를 위한 하나, 하나를 위한 모두의 수학여행”이라고 말했다.

이현일 회장은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준 친구들에게 감사하다. 특히 제주도 수학여행 준비를 위해 애쓴 백인구, 윤덕수 친구에게도 감사하다”며 “시간을 내는 게 결코 쉽지 않았음에도 많은 친구들이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부탁한다”며, “수고 38 파이팅!”을 외쳤다.

이현일 회장에 이어 내년 2019년부터 수원고 38회 동창회를 이끌어나갈 신임 회장도 선출했다.

백인구 신임 회장은 “지난 9월 18일 제주도 수학여행을 결정하고 두 달 가량 준비한 윤덕수 친구에게 모든 공을 돌린다. 더불어 38회 친구들을 위해 헌신과 인내로 모든 일을 손수한 이현일 회장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제 수원고 졸업 30주년 기념 제주도 수학여행을 끝내면서 아름답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준 친구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백 신임 회장은 “내년에 수원고 38회는 더 자주 모일 것”이라며, 내년 2019년 정월대보름에 ‘수원고 38회 척사대회’를 개최하겠다는 아름찬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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