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상대원1동은 2일 오산시(시장 곽상욱) 세마동 주민자치회를 찾아 벤치마킹했다.

이번 벤치마킹에는 성남시 상대원1동 행정팀장 등 공무원과 방인환 주민자치위원장 및 주민자치위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정찬성 세마동 주민자치회장 및 임원 등 10여 명이 반갑게 맞았다.

세마동 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 정찬성 회장이 2017년 실시한 우수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동영상을 시청했다.

방인환 상대원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 8월에 상대원3동에서 세마동주민자치회를 벤치마킹하여 많은 사업과 우수 사례를 배우고 또한 주민자치 시범실시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 이번 벤치마킹 대상지로 오산시 세마동을 적극 추천하여 방문하게 됐다”며 “정말 주민 밀착형사업을 많이 발굴하고 추진한 성과를 보며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상대원1동 행정팀장은 “세마동 주민자치회의 다양한 사업과 분과운영으로 활성화된 모습을 보니 많이 부럽지만 한편으로 이런 사업들이 안정화되고 정착되기까지 정찬성 주민자치회장님과 임원분들의 노력과 희생이 얼마나 컸을까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한다”며, “2019년에 새롭게 계획한 사업에 대해 상대원1동에서도 접목 가능한 사업이면 노하우를 배워 추진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7년도 세마동 주민자치회 사업 PT설명과 양산동 지하보도 벽화그리기 사업장 안내를 담당한 정찬성 세마동 주민자치회장은 “전국에서 많은 읍면동에서 올 한 해 10여 차례 벤치마킹을 왔지만 그때마다 지금까지 사업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노력하여 지방분권시대에 맞는 진정한 주민자치회의 역할을 담당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방문 인사에 갈음했다.

11월에 총 4회 벤치마킹단 방문이 예정된 세마동 주민자치회는 김장담그기와 여러 가지 행사로 분주한 일정을 보내고 있다. 그럼에도 성심성의껏 벤치마킹단과 주민자치회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연찬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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