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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민사회, “한국잡월드, 정규직한다더니 자회사 웬 말?”“한국잡월드 직접고용 정규직 0명, 노동부가 해결하라!”
장명구 기자  |  news@newsq.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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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29  20: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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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는 발언을 하는 이종철 목사. ⓒ뉴스Q 장명구 기자

경기 시민사회단체들이 한국잡월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직접고용 쟁취 투쟁을 지지하고 나섰다.

‘한국잡월드 직접고용 쟁취! 경기지역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이 29일 오후 경기고용노동지청 앞에서 열렸다.

6.15경기본부 상임대표 이종철 목사,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기지부 한국잡월드분회 김자영 조직부장,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이태의 부위원장,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송성영 상임대표, 민주노총 경기본부 양경수 본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민중당 경기도당 신용욱 사무처장, 정의당 경기도당 방기형 대외협력국장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고용노동부는 무늬만 정규직하는 꼼수를 중단하라!’ ‘한국잡월드 직접고용 정규직 0명, 노동부가 해결하라!’ ‘한국잡월드 이사장 노경란 OUT’ 등의 요구사항을 담은 피켓을 들었다.

경기 시민사회단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노동자를 위한 정규직 전환은 직접고용뿐이다. 고용노동부가 책임지고 자회사 전환 중단시켜라!”라고 요구했다.

경기 시민사회단체들은 “한국잡월드의 비정규직들은 정규직 전환은 고사하고 해고의 위협을 받고 있다”며 “한국잡월드는 핵심업무 담당이자 다수를 차지하는 강사들의 의사를 일방적으로 배제하고 자회사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비판했다. “임금 차별과 열악한 처우 등이 현재와 동일한 자회사를 통한 전환에 동의하지 않으면 재계약을 해주지 않겠다는 이사장의 독단적인 입장 때문”이라고 했다.

경기 시민사회단체들은 “고용노동부는 노동조건을 관리감독할 책임에 더해 산하기관인 한국잡월드에서 벌어지는 이사장의 전횡을 시정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지금 즉시 자회사 설립을 중단시키고 직접고용 정규직화가 이뤄지도록 조치할 것”을 촉구했다.

이종철 목사는 여는 발언에서 “한국잡월드는 비정규직을 줄이고 정규직을 늘리는 데 앞장서야 하는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이라며 “정규직은 50명뿐이고 비정규직은 338명나 되는 기형적 운영을 하고 있다”고 일갈했다.

김자영 조직부장은 100일을 넘는 천막농성, 분회장 단식농성, 청와대 앞 농성, 경기고용노동지청 점거농성 등 한국잡월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눈물겨운 투쟁 경과를 보고했다.

이태의 부위원장은 규탄 발언에서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한국잡월드에서 아이들 직업체험 교육을 하는 선생님들이 모두 비정규직”이라며 “한국잡월드는 오는 11월 2일 자회사 설립을 강행하겠다고 한다. 자회사에 응시하지 않으면 해고하겠다고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성영 상임대표도 “국민적 시각에서, 아이들의 교육적 시각에서, 노동 존중 교육이라는 시각에서 봐야 한다”며 “한국잡월드에서 비정규직을 정규직 전환하는 데 자회사라는 편법으로 가는 정책은 재벌위주 정책”이라고 질타했다.

양경수 본부장 역시 “고용노동부가 적어도 노동자를 위한 고용노동부라면 정부의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좋은 일자리 제공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또 다시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착취의 굴레 속으로 들어가라고 한다. 한국잡월드의 자회사 설립은 안 된다”고 성토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참석자들은 경기고용노동지청 4층에서 점거농성을 하는 한국잡월드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지지방문했다.

   
▲ 한국잡월드 이사장 노경란 OUT. ⓒ뉴스Q 장명구 기자
   
▲ 청와대와 노동부는 잡월드 직접고용 정규직화 강제하라! ⓒ뉴스Q 장명구 기자
   
▲ 한국잡월드 직접고용 쟁취! 경기지역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 ⓒ뉴스Q 장명구 기자
   
▲ 한국잡월드 직접고용 쟁취! 경기지역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 ⓒ뉴스Q 장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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