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여성에 대한 우리 사회 인식 수준이 향상되는 계기 되길”

▲ 2018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 ‘경력단절예방 우수사례 발표회’. ⓒ뉴스Q

2018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 ‘경력단절예방 우수사례 발표회’가 27일 오후 수원시가족여성회관 교육관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발표회는 경기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이진희)에서 주최했다. 팔달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황의숙, 팔달새일센터)에서 주관했다.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경기도일자리재단에서 후원했다.

경기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이진희 센터장, 수원시청 일자리정책관 이미경 팀장, 다솜글로벌협동조합 박소연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발표회는 △인사말 △경과보고 △심사위원 소개 및 심사기준 발표 △우수사례 발표 △공연(복화술사 안재우) △심사결과 발표 및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사례 발표를 했다. 여성부문은 23개 사례 중 4개 사례, 기업부문은 6개 사례 중 4개 사례, 가족부문은 7개 사례 중 3개 사례가 서면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했다.

심사는 차연희 심사위원장(미래경력개발원 대표), 함종학 심사위원(수원상공회의소 기업지원센터장), 유성우 심사위원(수원시청 일자리센터장)이 맡았다. 참석자 중 무작위로 청중평가단 20명을 선정해 심사위원단과 함께 심사를 했다. 심사위원단 심사 70%, 청중평가단 심사 30%를 반영했다.

여성부문 최우수상은 용미연(조리실의 주인공은 나야 나), 우수상은 정영애(인생 2막 50대에 경단녀를 극복하다), 장려상은 김혜원(팔달새일센터에서 퍼실리테이터를 만나며 생긴 꿈), 손성지(새로운 세상을 꿈꾸며)가 거머쥐었다.

기업부문 최우수상은 ㈜희망세상(우수한 인력, 팔달새일센터를 통해 만나다), 우수상은 마실요양원(‘열정’-그녀의 삶을 바꾸다), 장려상은 아주요양원(희망의 아이콘), 고운손요양원(팔달새일센터와 뜻 깊은 인연을 맺다)이 차지했다.

가족부문 최우수상은 신소연(한미경의 자녀, 엄마의 꿈을 응원하며), 우수상은 안정현(윤인혜의 남편, 아내의 변신), 장려상은 라광은(라선인의 언니, 대견한 내동생, 파이팅)이 받았다.

이진희 센터장은 “우수사례에는 경력단절여성들의 생생한 삶이 녹아 있다”며 “우수사례를 통해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 수준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복화술사 안재우의 복화술 공연은 참석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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