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수원시 평생학습 축제’에서 수원시민들과 함께

▲ 스토리텔링 체험을 하는 이필근 경기도의원. ⓒ뉴스Q 장명구 기자

“평생학습이란 자기가 배워서 남에게 나눠주며 전체가 즐겁게 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경기도의회 이필근 의원(수원1, 송죽·파장·조원1·2·영화·연무동)의 평생학습에 대한 철학이다.

이 의원은 20일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린 ‘2018 수원시 평생학습 축제’에 참여해 수원시민들과 함께했다.

이 의원은 벌써 7년째 수원에 위치한 수원제일야학에서 ‘검정고시반 중등부 사회교사’로 지식나눔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제일야학은 1963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약 5천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그가 유독 평생학습에 관심을 갖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의원은 “야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며 “그동안의 평생학습 개념이 못 배웠던 부분을 배우는 것이었다면, 요즘의 평생학습은 내가 필요한 부분을 배우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특히 이 의원은 평소 관심을 갖고 지원하고 있는 수원피노키오기자 꿈의학교에서 운영하는 ‘도란도란 스토리텔링 공작소’ 체험부스에 들러 스토리텔링 북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을 했다.

이 의원이 자신의 스토리텔링 북에 붙인 제목은 ‘행복한 꿈’이었다. 밤 바다를 비추고 있는 등대 그림 스티커에 이 의원은 ‘길을 잃은 배들에게 나침반 역할을 하는 등대가 별빛에 반짝이고 있습니다’라고 적었다. 자신이 맡고 있는 야학교사로서, 경기도의원로서의 역할을 말하는 듯했다.

수원피노키오기자 꿈의학교 정청근 교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한편 ‘2018 수원시 평생학습 축제’의 주제는 ‘배우고, 즐기고, 나누고! 고고고~!!’였다. 참여한마당, 체험한마당, 공연한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 도란도란 스토리텔링 공작소에서 수원피노키오기자 꿈의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오른쪽에서 3번째가 이필근 경기도의원. ⓒ뉴스Q 장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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