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천근 교장, “재능기부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에 무척 행복하다”

▲ 도란도란 스토리텔링 공작소. 설영숙 이사장, 정천근 교장, 이필근 경기도의원.(오른쪽부터) ⓒ뉴스Q 장명구 기자

수원피노키오기자 꿈의학교(교장 정천근)에서 ‘도란도란 스토리텔링 공작소’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20일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린 ‘2018 수원시 평생학습 축제’에서다.

이날 체험부스는 수원피노키오기자 꿈의학교 정천근 교장, 학생기자, 스텝, 자원봉사자 등이 운영했다. 더조은협동조합 설영숙 이사장이 함께했다.

체험부스에는 올해 수원피노키오기자들의 활동을 담은 사진들이 전시됐다. ‘수원피노키오기자 꿈의학교 신문’을 무료로 배포했다. ‘2018 수원피노키오기자 꿈의학교 활동자료’도 나눠줬다.

특히 스토리텔링 체험은 대인기였다. 수원시민들은 자신만의 스토리텔링 북을 만드는 체험을 했다. 새, 비행기, 군인, 우주인 등이 그려진 다양한 상황을 담은 그림 스티커 100여 장이 있다.

이 중 무작위로 그림 스티커 5장이 주어진다. 이 그림 스터커 5장을 스토리텔링 북에 자신이 생각한 순서대로 붙인다. 그리고 그림 스티커 5장에 맞는 자신만의 스토리텔링을 적어 넣는다.

경기도의회 이필근 의원(수원1, 송죽·파장·조원1·2·영화·연무동)도 스토리텔링 북에 그림 스티커 5장을 붙이고 자신만의 스토리텔링을 완성했다. 이 의원의 스토리텔링 북 제목은 ‘행복한 꿈’이었다.

이 의원은 “수원피노키오기자 꿈의학교에서 운영하는 ‘도란도란 스토리텔링 공작소’에서 직접 스토리텔링 북을 만들어보니 어렵더라”며 “학생들이 어렵게 스토리텔링을 만드는 데 고민이 많겠다, 그러면서도 학습에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정천근 교장은 “교육환경개선 학부모연합회에서는 수원시 평생학습 축제에 2년째 참여하고 있다”며 “수원피노키오기자 꿈의학교 학생기자와 스텝이 함께 재능기부하며 스스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게 돼 무척 행복하다”고 말했다.

정 교장은 또한 “부스 전체를 다니시면서 격려해 주시는 염태영 수원시장님과 수원교육지원청 최순옥 교육장님의 응원에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수원피노키오기자 꿈의학교는 경기도교육청에서 주최했다.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수원피노키오기자 꿈의학교에서 주관했다. 교개모, 경기일보, 더조은교육협동조합에서 후원했다.

수원피노키오기자단 꿈의학교에는 초등 31명, 중등 13명, 고등 1명 등 학생기자 총 45명이 참여했다. 정치부, 사회부, 과학부, 문체부, 교육부 등으로 나눠 모두 16차에 걸친 교육, 취재 및 기사쓰기 활동을 벌였다. ‘수원피노키오기자 꿈의학교 신문’을 4차례 발행했다.

▲ 도란도란 스토리텔링 공작소. ⓒ뉴스Q 장명구 기자
저작권자 © 뉴스Q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