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명인초등학교(교장 송철훈)에서는 13일(토) 학교 어울림실에서 ‘2018 학생자치회 리더십 캠프’를 개회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이 중심되는 민주적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교 학생자치회 임원들이 참여했다.

이번 캠프의 주제는 ‘학생 스스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이다. 모둠별로 토론과 협의, 발표 등을 통해 학생자치 활동에 대한 이해와 참여도를 제고하고 학생자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가한 이모(6학년) 학생은 “지금까지는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것만 잘 따르면 된다는 생각이었다”며 “그런데 이제부터는 ‘내가 학교의 주인이다’라는 생각으로 더 좋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우리가 스스로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명인초는 그동안에도 ‘학생이 중심이 되는 행복한 명인교육’ 실현을 위해 새로 학생자치공간을 마련하고 학생자치회 예산을 증액하는 등의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학생자치 활동을 확대해 왔다.

앞으로도 명인초는 학생들이 학교 주요정책 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소통과 참여의 민주적인 학교운영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