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숙 관장, “조금이나마 취약계층 겨울나기에 도움 되길”

▲ 매교동 주민센터에 다용도 매트를 전달하는 모습. 왼쪽 세 번째부터 박소연 대표, 김동인 동장, 팔달새일센터 임기동 팀장. ⓒ뉴스Q

수원가족여성회관(관장 황의숙)에서 쿠션 기능과 보온 기능을 갖춘 다용도 매트를 독거노인, 어린이, 노숙인에게 전달했다.

13일 수원가족여성회관에 따르면, 수원여성가족회관은 11일 우만, 고등, 파장 시립어린이집에 다용도 매트 총 28개를 전달했다.

12일에는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에 다용도 매트 30개를 전달했다. 13일에는 고등동, 매산동, 지동, 매교동 행정복지센터에 다용도 매트를 각각 30개씩 전달했다.

다용도 매트는 다솜글로벌협동조합(대표 박소연)에서 수원가족여성회관에 기증한 것이다.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전해 달라며 다용도 매트 200개를 무상으로 제공한 것. 다용도 매트는 푹신푹신한 쿠션 기능은 물론 바닥에서 올라오는 냉기를 막아주는 보온 기능까지 갖췄다.

수원가족여성회관에서 운영하는 팔달여성새로일하기센터(팔달새일센터, 센터장 황의숙)는 다솜글로벌협동조합과 지난 6월 ‘다문화 가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황의숙 관장은 “먼저 좋은 뜻과 함께 따뜻한 물품을 기증해 주신 다솜글로벌협동조합의 박소연 대표께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황 관장은 “수원가족여성회관의 역할 중 하나는 지역 내 기관과 주민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수원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이번 다용도 매트 나눔을 통해 독거노인과 노숙인 등 취약계층과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황 관장은 “올 여름이 무더웠던 만큼 겨울 또한 혹독한 추위가 예상된다”며 “조금이나마 취약계층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에 다용도 매트를 전달하는 모습. ⓒ뉴스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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