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영숙 이사 “정기적으로 성교육, 금연캠페인 진행”

금연상담 평생코치 양성과정 지역사회 환원활동. ⓒ뉴스Q

‘금연상담 평생코치 양성과정 지역사회 환원활동’이 8일 오후 경기종합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환원활동은 2018년 지역공동체 혁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지원사업이다.

교육환경개선 학부모연합회에서 주관했다. 더조은교육협동조합에서 후원했다. 금연상담 평생코치 양성과정을 수료한 학생 23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담배는 죽음이다’ ‘담배 피우는 것이 멋이 아닙니다’ ‘흡연하면 병 생기는데? 흡연하면 인생 망치는데? 이래도 흡연 하고 싶어요?’ 등의 내용이 담긴 피켓을 들고 캠페인을 벌였다.

특히 ‘흡연자 vs 비흡연자’ ‘담배를 피우는 이유는?’ ‘담배 속 발암물질 5가지를 말할 수 있나요?’ 등의 다양한 피켓 설문조사 활동을 벌였다. 시민들은 학생들이 들고 있는 피켓 설문조사에 스티커를 붙이며 흡연에 대한 경각성을 높였다.

윤영섭(안화중1) 학생은 “봉사활동을 찾아보다가 금연캠페인을 보고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 참여했다”며 “담배에 대해 많이 알게 됐다. 절대 피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현수(병점중1) 학생은 “친구 권유로 함께했다. 많이 배우고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은 없었다. 하지만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쑥스럽기도 하고 재미도 있었다”고 말했다. “주변지인들에게 전화설문까지 하는 등 열심히 했다”고 했다.

환원활동을 주관한 설영숙 이사는 “4년간 정기적으로 성교육, 금연캠페인을 진행을 해왔다”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오히려 큰 격려를 받았다”고 말했다.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학생들. ⓒ뉴스Q
금연상담 평생코치 양성과정 지역사회 환원활동. ⓒ뉴스Q
저작권자 © 뉴스Q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