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화통일 문화한마당, 다채로운 체험부스 운영

▲ 포토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한 부자. ⓒ뉴스Q 장명구 기자

‘평화와 통일의 한반도, 세계로 달리는 통일열차’가 수원역에서 출발, 평양역을 거쳐 런던역까지 달려갔다.

11일(토) 오후 4시 수원시 만석공원 수원제2야외음악당에서 열린 경기평화통일 문화한마당에서다.

이번 문화한마당은 6.15경기본부(상임대표 이종철 목사)에서 주최했다. 경기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사업보조금 사업으로 진행했다.

△수원역(통일버튼 만들기) △DMZ역(통일퍼즐 맞추기) △평양역(이북 음식체험) △베이징역(통일 덩크슛) △모스크바역(시원한 팥빙수 먹기) △베를린역(평화통일기원 팔찌 만들기) △런던역(통일염원 인증샷 찍기) 등의 체험부스가 펼쳐졌다.

4.27 판문점선언 기념 포토존도 운영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함께 판문점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수원시민들과 경기도민들은 수원역에서 런던역까지 갈 수 있는 통일열차표를 들고 체험부스를 돌았다. 체험부스에서 미션을 완수할 때마다 ‘자주’ ‘통일’ 등의 문구가 새겨진 확인 도장을 받았다.

체험부스를 모두 참여하는 수원시민들과 경기도민들에게는 역사적인 4.27 판문점선언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만남을 담은 사진엽서를 증정했다.

고정희(수원 망포동) 씨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함께 사진도 찍었다”며 활짝 웃어보였다. “애국하는 느낌”이라고 했다.

김정화(수원 영통동) 씨도 “통일열차표를 받으니 내일이라도 당장 평양에 갈 것 같다”고 밝게 웃으며 “날도 무더운데 시원하게 평양냉면을 먹고 싶다”고 말했다.

▲ 수원역. ⓒ뉴스Q 장명구 기자
▲ DMZ역. ⓒ뉴스Q 장명구 기자
▲ 평양역. ⓒ뉴스Q 장명구 기자
▲ 베이징역과 모스크바역. ⓒ뉴스Q 장명구 기자
▲ 런던역. ⓒ뉴스Q 장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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