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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억울한 사람이 없게 하는 것, 국가와 공직자의 의무”
김진훈 기자  |  news@newsq.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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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09  16: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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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억울한 사람이 없게 하는 것이 국가와 공직자의 의무라며 다시 한 번 억강부약(抑强扶弱, 강자를 누르고 약자를 도와 줌)의 자세를 강조했다. 

이재명 지사는 9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 첫 월례조회에서 “국가가 할 일은 강자들의 부당한 횡포를 억제시키고 다수의 약자들이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게 부축하는 것”이라며 “이게 바로 정치이고 공무원의 책무이고 국가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힘센 사람 중 폭압적이고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 사람들은 질서나 통제를 좋아하지 않는다. 이에 반해 선량한 사람들은 질서가 필요하다. 억울한 일을 당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처럼 무한한 욕망을 절제시키고 도를 넘었을 때 억제시키는 것이 공무원의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이재명 지사는 특히, ‘억강부약’의 정신으로 가능하면 힘없는 다수가 혜택 볼 수 있는 가성비 높은 정책과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현장 행정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공직자들이 가진 권한과 예산이 바로 도민들의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공급자 중심이 아닌 수요자 중심의 행정을 펼쳐야 한다”면서 “도민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법과 원칙과 상식에 따라 공정한 룰을 만들고 공정한 환경을 지키는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이 지사는 “누군가 부당한 이익을 위해 여러분들에게 압력을 가한다면 제가 지켜드리겠다”라며 “부여된 의무를 원칙과 상식에 따라 가능하면 친절하게 수행해 달라. 그래서 도민들이 ‘공직자들이 우리를 위해 열심히 일해 주는구나’라고 생각 하는 것이 제가 바라는 것”이라고 말을 맺었다. 

한편, 이재명 지사는 이날 경기북부 발전에 대한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이 지사는 지난 8일 김동연 부총리 주재로 열린 ‘혁신경제 관계 장관회의’에서 미군 반환공여지의 국가주도 개발을 제안했던 사실을 언급한 뒤 “경기북부에 대한 관심이 매우 많다. 이번이 북부청사 두 번째 방문인데, 앞으로 일주일에 한번은 여기로 출근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지사는 오전 일정을 마친 뒤 오후 미군 공여지 등 경기북부 주요 현장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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