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는 ‘평화와 통일의 한반도, 세계로 달리는 통일열차’

경기평화통일 문화한마당이 11일(토) 오후 4시 수원시 만석공원 수원제2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주제는 ‘평화와 통일의 한반도, 세계로 달리는 통일열차’이다.

이번 문화한마당은 6.15경기본부(상임대표 이종철 목사)에서 주최한다. 경기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사업보조금 사업으로 진행한다. 오는 10월 파주에서 한 차례 더 열릴 예정이다.

이번 문화한마당에는 지난 4월 27일 남북 정상이 만나 합의 발표한 판문점선언 이후 달라진 남북관계와 시민들의 높아진 평화통일에 대한 마음을 담았다.

주제에 걸맞게 △수원역(통일버튼 만들기) △DMZ역(통일퍼즐 맞추기) △평양역(이북 음식체험) △베이징역(통일 덩크슛) △모스크바역(시원한 팥빙수 먹기) △베를린역(평화통일기원 팔찌 만들기) △런던역(통일염원 인증샷 찍기) 등의 체험부스가 펼쳐진다. 4.27 판문점선언 기념 포토존도 운영한다.

특히 체험부스를 모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원시 3.1운동,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시민추진단도 모집한다. 누구나 시민추진단에 참여할 수 있다.

문화공연으로 △블랙퀸(난타공연) △너나드리(노래공연) △들꽃(춤 공연) △그루 블라썸(노래공연) △가수 한선희(노래공연) △가수 백자(노래공연) 등이 열린다. 축하공연은 노래패 우리나라가 한다.

6.15경기본부 박영봉 사무처장은 “수원에서 열리는 문화한마당의 주제는 우리나라가 통일이 되면 유라시아까지 달려갈 대륙횡단 열차를 상상하며 ‘통일열차’로 정했다”며 “부스행사도 통일의 주역이 될 청소년과 아이들이 참여하기 쉬운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수원시민은 물론 경기도민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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