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한준 의장, “의회다운 의회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

▲ 제10대 경기도의회 개원. ⓒ뉴스Q

6.13 지방선거를 통해 142명으로 구성된 제10대 경기도의회가 10일 개원식을 열고, 임기 4년의 의정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개원식에 앞서 이날 오전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의장단 선거에서는 3선의 더불어민주당 송한준 의원(안산1)이 선출됐다. 2020년 6월 30일까지 제10대 경기도의회 전반기를 이끌게 됐다. 부의장에는 3선의 더불어민주당 김원기 의원(의정부4)과 안혜영 의원(수원11)이 각각 선출됐다.

오후에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0대 도의회 개원식에서는 송한준 의장의 선창으로 전체 의원이 선서문을 낭독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참석해 10대 경기도의회 출범을 축하했다.

송한준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제10대 경기도의회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의회다운 의회를 만드는 것’”이라며 “의회다운 의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도민의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협력하자”고 했다.

이어 도의회 1층 로비에서 진행된 개원축하연에는 이재명 도지사, 이재정 교육감과 역대 의장단, 의정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송한준 의장은 건배사에서 “제10대 의회가 사랑중심 민생중심의 가치를 실현하면서 ‘의회다운 의회’를 만들 것”을 강조했다.

한편, 제10대 경기도의회 첫 회기인 제329회 임시회는 10일부터 23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17일에는 상임위원장을 선출해 원(院)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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