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숙 센터장, “탈북여성의 실질적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겠다!”

▲ 통일부장관상을 받은 팔달새일센터 황의숙 센터장.(왼쪽에서 4번째) ⓒ뉴스Q

팔달여성새로일하기센터 황의숙 센터장이 통일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황 센터장은 6일 오후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 안성분소에서 열린 하나원 개원 19주년 기념행사에서 통일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하나원 임병철 원장이 통일부 조명균 장관을 대신해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수원시 일자리정책과 원영덕 과장, 청년·여성일자리팀 이미경 팀장, 이임숙 주무관이 함께했다.

황 센터장은 “한반도 평화통일에 관심을 갖고 노력해 왔으며, 북한이탈주민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함으로써 이들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할 수 있도록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그동안 팔달새일센터는 북한이탈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통한 안정적인 사회 정착에 기여했다. 2016년 11월부터 현재까지 북한이탈여성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취업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아울러 북한이탈여성의 취업을 위한 취업지원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했다. 북한이탈여성의 취업지원을 위해 수원고용복지플러스센터, 수원지역자활센터, 지역 내 탈북여성 채용기업 등 유관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황 센터장은 수상 소감에서 “오늘은 다시 한번 우리 팔달새일센터의 땀과 노력이 인정받은 날”이라고 전제한 뒤, “2016년 11월 하나원과 인연을 맺고 탈북여성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며 “대상의 특성상 드러낼 수 없는 상황에서도 묵묵히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팔달새일센터 모든 직원들의 노고에 따뜻한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향후에는 탈북주민 관련 기관들이 연계해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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