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 준비하는 경기도 지방정부 만들겠다”

▲ 박옥분 경기도의원 당선인. ⓒ뉴스Q 자료사진

“믿고 지지해 주신 만큼 발로 뛰는 경기도의회 의원이 되겠습니다. 더 열심히 의정활동에 임하고, 더 겸손한 마음으로 주민의 섬기는 일꾼이 되겠습니다.”

재선에 성공한 박옥분 경기도의원(수원시 제2선거구, 정자1·2·3동) 당선인이 밝힌 다짐이다.

박옥분 당선인은 “이번 선거는 촛불혁명의 연장선이다. 적폐 청산이라는 큰 화두가 있기에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새로운 시대를 요구하는 국민의 바람이 반영됐다고 생각한다”면서 “문재인 정부와 함께 나라다운 나라를,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함께 든든한 지방 정부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박 당선인은 “언제나 ‘초심’으로, 일할 때는 추진력 있게 ‘뚝심’으로, 지역주민께는 변치 않는 ‘관심’을 보이고, ‘진심’으로 정치하며, 따뜻한 세상에 대한 ‘욕심’으로 일하겠다”면서 “국민의 뜻을 제대로 이해하고 실천하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특히 박 당선인은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으로 화해의 시대, 평화의 시대가 오고 있다”면서 “시대의 흐름에 맞게 남북 민간 교류 확대를 통해 평화통일을 준비하는 경기도 지방정부를 만드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 ▲낙오자 없는 사회복지 안전망 확충 ▲여성·아동이 안전한 가족 친화적 행복도시 조성 ▲나이와 관계없이 배우는 행복한 평생교육 시스템 구축 ▲학교폭력 상담센터 설치, 안전체험학교 확대 등 안전학교 추진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의료·복지서비스 확대 및 경로당 교육프로그램 운영 ▲정자동 중장년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취미,교육,경제,중년의 인문학) ▲정자1,2동 행정복지센터 이전 추진 ▲북수원청소년문화센터 등 주민이 공유하는 문화·체육 인프라 구축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편 박 당선인은 수원 토박이다. 수일여중, 영복여고를 졸업했으며,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석사 졸업), 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 공정정책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경기복지시민연대 운영위원 등을 맡아 활동해 왔다. 전국광역의회 의장 선정 우수의정대상, 경기도의회 운영위원회 의정활동 최우수의원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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