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민중당수원시위원회 청년후보 출마 기자회견’이 23일(수) 오전 수원시 장안구 자유한국당 경기도당사 앞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은 민중당수원시위원회에서 주최했다. 이형구, 윤주환 수원시의원 후보가 주관했다.

이형구, 윤주환 후보와 윤경선 수원시의원 후보(금곡·입북·당수동), 임은지 수원시위원장 등도 함께했다.

이형구 후보는 수원시가선거구(영화·연무·조원1동)에서 출마했다. 윤주환 후보는 수원시차선거구(원천·영통1동)에서 출마했다.

두 후보는 출마기자회견문을 통해 “분단냉전적폐 청산하고, 자주통일시대 열아가자!”고 선언했다.

이형구 후보는 “새 시대를 만들어갈 청년이자 진보를 대표하는 민중당의 당원으로서 국민의 뜻에 따라 6.13지방선거를 자유한국당 청산 선거로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자유한국당에 단 한 표도 주지 맙시다”라고 호소했다.

윤주환 후보 역시 “민중당원으로서 국민과 시대의 요구를 온전히 담아 판문점선언을 이행하고 자주통일의 문을 활짝 열기 위해서 지방선거에 임할 것”이라며 “6.13지방선거에서는 평화와 미래를 위한 투표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 길로 가는 첫걸음은 우리 가족, 우리 동네부터 통일국가의 주인공이 되는 것”이라고 했다.

윤경선 후보도 “청년들이 주인이 돼야 나라가, 정치가 바뀐다. 평화와 통일의 시대를 열어갈 사람들도 청년들”이라며 “민중당이 청년들과 함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시민들과 함께 새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은 선거법 때문에 정치구호를 담은 플래카드나 피켓 없이 스피커를 사용한 육성으로만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