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사를 하고 있는 김진표 의원. ⓒ뉴스Q

김진표(수원무) 국회의원이 안혜영 경기도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축사에서 안혜영 후보를 최초 경기도의회 여성 의장으로 추천해 주목을 받았다.

김 의원은 22일 오후 영통구 영통동 디지털엠파이어Ⅰ에 마련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경기도의회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해온 안혜영 의원이 3선에 도전한다. 경기도의회에 다선의원이 많지 않다. 다선의원 중에서도 안혜영 의원만큼 열심히 뛰는 사람도 없다”며 “이번에 당선되면 경기도의회 의장으로 여성의장이 한 번 태어나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민석(오산)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아예 구체적인 시나리오까지 제시하며 거들었다.

안 의원은 “김진표 의원님이 말씀하셨듯이 3선 도의원이 되면 도의회 의장 반열에 올라선다”며 “정치가 좀더 시민들에게 새롭게 비춰져야 한다. 최연소 경기도의회 여성 의장, 이런 꿈을 우리가 꾸면 어떨까?”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어 “이를 위해선 경기도 전체 3선 의원 중 가장 최고득표율로 안혜영 후보를 당선시켜주어야 한다”며 “김진표 의원님, 박광온 의원님, 안민석이 안혜영 후보를 경기도의회 의장으로 만드는 일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안혜영 후보는 수원시제11선거구(영통2·3·태장동)에서 3선에 도전한다. ‘더불어 함께하는 안혜영’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더불어민주당 청년정책연구소장,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교육혁신기획단장 등을 맡고 있다. 전 문재인 대통령 후보 조직특보 등을 역임했다.

한편 김진표 의원은 지난 20일 열린 조명자 수원시의원 후보(세류1·2·3·권선1동) 선거사무소 개소식 축사에서도 “세류동 똑순이 조명자 후보가 이번에 수원시의회에 진입하면 저는 틀림없이 시의회 의장으로 많은 시의원들이 뜻을 모아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홍재언론인협회 6.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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