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에 도전하는 조명자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의원 후보(세류1·2·3·권선1동)는 20일 오후 권선구 경수대로 374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진표 국회의원(민주당 상임고문), 유용근 한반도통일지도자총연합 총재, 이기우 전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 이종화 대한노인회 권선지회장, 추이호 수원시사립유치원연합회장 등 당원, 지지자,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를 비롯해 경기도의원 후보, 수원시의원 후보들도 다수 참석해 힘을 보탰다.

조명자 후보는 ‘똑소리 나게 일하는 사람’, ‘교육과 복지 전문가’, ‘문재인 정부와 함께하는 사람’임을 강조하며,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 실현을 위한 똑순이 조명자의 도전”을 힘차게 선언했다.

조명자 후보는 “지난 8년 동안 쉬지 않고 노력한 의정활동 경험을 살려 세류동과 권선1동을 명실상부한 효도마을 건강마을, 교육마을, 안심마을, 문화마을, 환경마을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조명자 후보는 “미래의 복지, 더불어 잘사는 복지를 실현하는 데 힘쓰겠다”면서 “문재인 정부와 함께하는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의 실현과 풀뿌리 민주주의 완성을 위해 민주당 지킴이 조명자가 정성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주요 공약은 ▲주거복지: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차장 확충 ▲경제복지: 세지로 지중화로 골목상권 활성화, 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시설 완료, 권선시장 활성화 ▲체육·문화복지: 주민체육시설 및 88체육관 신축, 문화센터 건립(추진중) ▲일자리복지: 어르신, 청년, 중년 일자리 확충 ▲교육복지: 수원형 혁신교육 추진, 초등학교 내 체육관 신축, 신곡초교 체육관 리모델링 등을 제시했다. 수원화성군공항 이전 후보지 선정 조속 추진도 핵심 공약이다.

김진표 의원은 축사를 통해 “세류동 똑순이 조명자 의원을 보면서 가능하면 시의원, 도의원은 여성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며 “지방정치는 시민의 삶 구석구석을 살피고 챙기는 생활정치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진표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수원무 지역 시의원은 조명자 후보를 비롯해 여성이 모두 ‘1-가’을 받았는데, ‘가’번이 조금씩 양보해서 ‘1-나’번도 함께 당선돼야 한다”면서 “1-가 번만 당선되면 시장이 일을 할 수가 없다”고 압도적 승리가 필요함을 호소했다.

특히 김진표 의원은 “공부도 열심히 하고, 시장과 충분히 대화·토론하고, 필요할 땐 비판도 하는 성숙한 의회가 돼야 하는데, 저는 대한민국에서 조명자 후보 따라갈 사람이 없다고 본다”며 “세류동 똑순이 조명자 후보가 이번에 수원시의회에 진입하면 저는 틀림없이 시의회 의장으로 많은 시의원들이 뜻을 모아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도 축사에서 “지난 8년 간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 지역을 개척해 온 세류동 똑순이 조명자 후보가 이번에 당선되면 유일한 3선이다, 할 일이 많으니, 꼭 3선을 만들어 주셔 달라”면서 “이번 선거는 우리 지역을 살리는 것 뿐 아니라, 대한민국을 살리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축사를 맡은 이종화 대한노인회 권선지회장은 “조명자 의원은 세류동의 여걸이다. 노인들을 얼마나 잘 살펴주는지 제가 늘 감사하다. 경로당 노인들이 모두 좋아한다”면서 “세류동에서 시의회 의장 좀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한편, 조명자 후보는 수원 화서초, 영복여중, 매향여자정보고, 아주대 교육대학원, 호서대학교 일반대학원(철학박사)을 졸업했다.

문재인대통령후보 경기도 보육정책위원회 부위원장, 수원시의회 비행장 이전 및 주민피해 특별위원회 위원장, 수원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 주임교수를 지냈다. 대한노인회 권선지회 자문위원, 군용비행장 피해 지방의회 전국연합회 사무총장 등을 맡아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있다.

제9·10대 수원시의원을 지내며 ‘한국농아인협회 수원시지부 장애인 복지증진 유공 감사패’,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수원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선정’, ‘수원시 사회복지 경진대회–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장상’, ‘홍재의정대상’, ‘경기도 시군 의장단 협의회 의정대상’ 등을 수상했다.

*홍재언론인협회 6.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특별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