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청소년위원회 당원들과 인터뷰 영상 촬영

▲ 청소년 당원들과 함께한 홍성규 민중당 경기도지사 후보. ⓒ뉴스Q

홍성규 민중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20일 경기청년민중당 청소년위원회 당원들과 ‘인터뷰 영상’을 촬영했다.

이날 촬영은 수원청년회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김희윤 청소년위원장, 청소년 당원들이 직접 대본을 만들었다. 촬영전반을 기획, 준비했다. 영상작업도 직접 한다. 고등학교 2학년 청소년 당원들이 인터뷰를 진행했다.

1부는 공약 중심의 질의응답으로 시작됐다.

홍 후보의 ‘3대 진보비전 10대 과제 50대 공약’에서 청소년들은 가장 관심있는 6개 공약을 뽑아 설명을 요구했다. △세월호 진상규명 △미군기지 사용료 징수 △위안부 협상 무효 △학교와 공공기관에 생리대 무상 배치 △물·전기·가스·교통·통신비 무상공급 △고등학교 무상교육 등이었다.

홍 후보는 “특히 미군기지 문제는 정통진보정당인 민중당에서만 제기할 수 있는 공약이다. 판문점선언이 나왔으나 어느 곳에서도 미군기지 철수 문제는 거론하지 않고 있다”며 “미군기지가 가장 밀집한 지역인 우리 경기도에서 새로운 상상을 펼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부는 청소년들의 관심이 높은 주요 이슈에 대하여 후보의 답변을 요구했다. △통일 △자유한국당의 빨갱이 발언 △청소년참정권 등이 나왔다.

홍 후보는 “촛불을 함께 들어 박근혜 독재를 쫓아낸 당당한 주역인 청소년들이 투표를 못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아울러 19세 선거권도 문제지만 25세 피선거권, 40세 대통령 피선거권은 정말 우스꽝스러운 비민주적 제도”라며 “민중당의 공식 당론은 선거권과 피선거권 연령을 모두 16세로 낮추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청소년들이 직접 당원으로 가입하여 청소년위원회 활동을 하는 곳은 민중당이 유일하다. 이날 촬영한 인터뷰 영상은 편집작업을 거쳐 곧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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