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더 큰 수원 완성하겠다!”

▲ 출정사를 하는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 ⓒ뉴스Q

“수원특례시, 더 큰 수원을 완성하겠습니다!”
“수원의 압승, 경기도의 영광, 대한민국의 평화, 염태영이 선봉에 서겠습니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후보의 다짐이다. 염 후보는 19일 오후 팔달구 녹산빌딩 8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봉식 상임선대위원장, 공동선대위원장인 김진표·박광온·김영진·백혜련 의원, 이재준 민주당 수원갑지역위원장, 이기우 전 의원 등 당원, 지지자, 지역주민 4000여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에 앞서 염 후보 선거사무소는 ‘나라다운 나라, 모두를 위한 나라를 향한 염태영의 꿈’을 실현할 ‘모두를 위한 캠프’ 현판 제막식을 진행했다.

염 후보는 “모두를 위한 나라를 위하여!” 구호를 외치며 출정사의 포문을 열었다.

염 후보는 “이번 선거는 정말 특별한 의미가 있다. 저만을 위한 선거가 아니”라고 전제한 뒤, “이번 선거는 문재인 정부가 꼭 성공해야 하는 주춧돌을 놓고 이정표를 세우는 선거”라며 “남북 평화를 만들어 세계 평화의 기초를 쌓아야 하는 선거”라고 말했다.

염 후보는 이어 “이번 선거는 이기느냐 지느냐에 있지 않다. 반드시 돼야 하고 압도적으로 이겨야 한다”며 “그래야 문재인 정부를 확실히 뒷받침할 수 있고 대한민국이 바로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꼭 해야 하는 일이 있다면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초석이 되는 것”이라고 했다.

염 후보는 또한 “수원시가 대한민국 대표 지방정부가 돼 대한민국을 바로세우고 지방분권을 확실히 만들어야 한다”며 “우리 수원시에 맞는 옷인 특례시가 필요하다. 비행장을 이전시켜 수원시의 절반을 제대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상대 후보가 다시 들고 나온 입북동 땅 투기 의혹, 격려금 횡령 의혹 제기를 의식한 듯, 염 후보는 “8년 동안 야당시장이었다. 온갖 감사, 고발, 감시를 받았다”며 “그러나 한 번도 걸려들거나 수사 대상이 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염 후보는 이어 “오히려 저는 우리 수원시의 청렴도를 최상위등급으로 올렸다. 그래서 우리 수원시가 한국 지방정부를 견인, 대한민국을 끌고 나가야 할 역할을 해야 한다”며 “저는 수원시민 수준과 양식은 완전히 다르다고 생각한다. 정조의 DNA와 개혁정신이 흐르고 있다”고 말했다.

염 후보는 또한 “제가 3번 수원시장 선거를 치르면서 네거티브 선거는 안했다”며 “저는 제 말만 한다. 우리 수원의 미래만 얘기한다. 우리 정책만 얘기한다”고 말했다.

염 후보는 “우리 수원시민은 온갖 악의적인 모략과 네거티브가 판을 치더라도 절대 현혹되지 않는다”며 “그래서 우리는 반드시 이룰 수 있다. 위대한 시민이 위대한 나라를 만들고 위대한 수원을 만든다”고 강조했다. “수원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끝으로 염 후보는 “무수한 탄압 속에서도 수원을 지켜왔다. 제가 만든 게 아니라 수원시민이 만들었다”며 “수원시민의 정부도 시민이 만들어야 한다. 대한민국을 바꾸기 위해선 시민이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시민이 나서서 나라다운 나라를 만듭시다!”라고 호소했다.

염 후보는 대표공약으로 △수원특례시 완성 △수원군공항 이전 등을 제시했다. 이 외의 공약들은 선거 과정에서 하나하나 발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염 후보는 개소식에 자리한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에게 “수원을 비롯한 용인, 고양시 등 100만 이상 대도시를 특례시로 전환하는 데 동참해 줄 것”을 즉석에서 요청하기도 했다.

6.13지방선거에 수원시 각 선거구에서 출마하는 민주당 경기도의원, 수원시의원들도 모두 참석, 염 후보와 두 손을 맞잡고 번쩍 들어올리며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

김두관, 안민석 의원,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송주명,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후보, 배군기 용인시장 후보, 곽상욱 오산시장 후보도 자리를 빛냈다.

▲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뉴스Q

*홍재언론인협회 6.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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