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숙 센터장, “직업적 전망이 밝다. 끝까지 완주해 달라!” 당부

▲ 인사말을 하고 있는 황의숙 센터장. ⓒ뉴스Q 장명구 기자

수원시 팔달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황의숙, 팔달새일센터)는 14일 오후 수원시가족여성회관 문화관 2층 갤러리에서 ‘개인정보관리사 양성과정’을 개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양성과정 참여 인원은 24명이다. 교육기간은 이날 첫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7월 19일(목)까지 45일간이다. 교육시간은 총 180시간으로, △전문교육 152시간 △직무소양교육 8시간 △취업준비교육 20시간 등으로 진행된다.

전문교육은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관리사 자격증(CPPG/Certified Privacy Protection General) 취득 과정 내용으로 짜여졌다. 그 외 △직무소양교육 △취업준비교육 △효과적인 강의 교수법 △시범강의 △현장실습 등 이론 및 실습 등이 이뤄진다.

팔달새일센터에서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양성과정이다. 개인정보를 암호화하지 않거나 내부 관리 계획을 수립하지 않는 등 기업의 허술한 관리로 인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급증하면서 개인정보 보호·관리와 위기 대응 능력이 강조됨에 따라 정보보호 분야의 전문 지식과 능력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고자 만든 교육과정이다.

교육 수료 및 자격증 취득 후 기관 또는 기업에서 개인 정보 관리 및 컨설팅 업무를 하거나 전문 강사로 활동하며 강연 및 교육을 할 수도 있고 직접 보안관련 창업을 할 수도 있다.

개인정보관리사 자격증은 고용노동부 고용창출 지원 사업 시행지침에 따른 정보보호 분야 전문 인력 채용 지원을 비롯해 200여 개 기업 및 기관의 채용 우대 자격증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PIMS) 인증심사원 실무경력으로 대체 인정되며, 개인정보영향평가(PIA) 수행인력 기준, 개인정보보호 주무부처의 개인정보보호 전문 강사 선발 기준에도 반영되고 있는 미래 유망 자격증이다.

이날 개강식은 △황의숙 센터장 인사말 △팔달새일센터 소개 △양성과정 강사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남현희 강사가 첫 강좌의 문을 열었다. “팔달새일센터 ‘개인정보관리사 양성과정’을 통해 우리가 만난 것은 ‘기회’”라며 “이 좋은 ‘기회’를 통해서 ‘기적’을 만들어 보자”고 말했다.

팔달새일센터 황의숙 센터장은 “개인정보 관리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개인정보관리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흔치 않아 취업을 할 때 메리트가 크다”며 “자격증을 취득하면 전문인으로서 취업도 하고 활동도 할 수 있다. 직업적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황 센터장은 이어 “유능한 강사, 최고의 교육을 준비했다. 게다가 양성과정이 끝나면 팔달새일센터 취업설계사를 통해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다”며 “이 기회를 놓치지 마시고 끝까지 완주해 달라. 수료식 때 뵙겠다”고 강조했다. “끝까지 열심히 하시고 큰 꿈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했다.

▲ ‘개인정보관리사 양성과정’ 개강식. ⓒ뉴스Q 장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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