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사람 마음 아는 ‘노동자 시의원’ 되겠다!”

▲ 홍은숙 민중당 시흥시의원 후보 출마기자회견. ⓒ뉴스Q

홍은숙 민중당 시흥시의원 후보는 9일 시흥시청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민중당 경기도의회 비례1번 박화자 후보, 민중당 경기도당 김미희 상임위원장, 전국요양서비스노조 시흥안산지회 황규범 지회장, 마트산업노조 이마트 성담지회 이정환 지회장 등 당원과 조합원 20여명이 함께했다.

홍 후보는 시흥시 나선거구(신현·매화·목감·연성·능곡·장곡동)에 출사표를 던졌다.

홍 후보는 “민중당은 박근혜 독재정권에 의해 강제해산된 통합진보당이 촛불혁명의 과정에서 새롭게 태어난 진보정당”이라며 “각계각층 시민들의 직접정치시대, 평화와 통일의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정당, 민중당을 지지해 달라”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어 “저 자신도 학교급식실 조리원이다. 누구보다 비정규직과 노동자, 서민의 마음을 가장 잘 안다”며 “저 홍은숙을 시의회에 보내주시면 비정규직 차별 없는 시흥, 노동이 존중받는 시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10대 공약으로 △고등학교 무상급식, 중학교 무상교복 실현 △청소년 노동(알바)보호 전담 감독기관 설치 △아동(장애아동) 건강주치의제 실시 등을 제시했다.

홍 후보는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근무하는 조리원이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시흥지회장,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부본부장, 민중당 시흥시위원회 최저임금119운동본부장 등을 맡고 있다.

홍은숙 선본에서는 오는 13일(일) 오후 2시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2018 지방선거 승리 당원 결의대회’를 열 예정이다. 진보정당의 전통적 지지층이었던 노동계층의 지지를 확보하는 데 모든 행보를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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