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차 조리사 박화자, 반드시 경기도의원으로 만들 것!”

▲ 박화자 수석부지부장, 홍성규 후보, 박미향 지부장, 홍은숙 부본부장. ⓒ뉴스Q 장명구 기자

홍성규 민중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학교비정규직노조 경기지부(지부장 박미향)는 23일 오후 경기지부 대회의실에서 정책협약을 맺었다.

정책협약식에는 홍성규 후보, 박미향 지부장, 박화자 수석부지부장, 홍은숙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부본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박화자 수석부지부장은 민중당 경기도의원 비례대표 1번 후보로 출마했다. 홍은숙 부본부장도 학교비정규직노조 경기지부 조합원으로서 시흥시의원 후보로 출마했다.

홍성규 후보와 박미향 지부장이 각각 정책협약서에 서명한 후 정책협약서를 교환했다.

정책협약에 따라 홍성규 후보는 학교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화를 위한 법·제도 완성 △실질적 고용안정을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정책적, 행정적 대책 수립 △정규직과의 임금 차별 해소 △노동기본권, 정치기본권 보장 △노동문제 전담 행정체제 구축 △노동인권 보장, 생명과 안전을 위한 법·제도 실시 등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학교비정규직노조 경기지부는 홍성규 후보와 민중당 기초단체장, 도·시의원 후보들의 당선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홍성규 후보는 “이제는 학교비정규직노조가 노동자 직접정치의 가장 선두에도 서 있다. 박화자 수석부지부장을 민중당 경기도의원 비례대표 1번으로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민중당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반드시 도의원으로 당선시키겠다”고 말했다.

박화자 수석부지부장은 “도의원 비례대표 1번이 되고나서 ‘그 사람 똑똑하냐’란 질문을 많이 받는다”며 “저는 똑똑하진 못하다. 그러나 우리 노동자들의 현실과 요구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잘 안다. 이른바 ‘똑똑하다’는 기성 정치인들이 망쳐놓은 정치와 민생, 이제는 우리 노동자들이 직접 나서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박미향 지부장은 “학교비정규직노조는 노조를 만들 때부터 진보정당을 배타적으로 지지해 왔다”며 “노동자가 직접정치를 해야 한다는 절박한 요구를 가지고 진보정당과 함께했다”고 말했다. “민중당 후보의 당선을 위해 힘차게 달려가자”고 했다.

▲ 홍성규 민중당 경기도지사 후보-학교비정규직노조 경기지부 정책협약식. ⓒ뉴스Q 장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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