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숙 관장, “회원 동아리들이 사회적기업으로 클 수 있게 지원하는 과정”

▲ 수원시가족여성회관 ‘창업 플리마켓’. ⓒ뉴스Q 장명구 기자

수원시가족여성회관(관장 황의숙)은 18일 회관 여성의 정원 일대에서 ‘창업 플리마켓’을 열었다. 주제는 ‘놀라운 장터! 즐거운 창업! 놀:장’이었다.

이번 ‘창업 플리마켓’은 회관에서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는 동아리들이 작품을 내놓으면서 창업을 위한 상품화의 길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여한 동아리는 △규방공예 △꽃차 소믈리에 △의류수선창업 수선화 △전통생활매듭 여무매 △퀼트공예 △홈패션 △홈웨어 △바리스타 등이었다. 모두 핸드메이드 상품을 판매했다.

특히 의류수선창업 수선화 동아리 1기는 오는 5월 영동시장 3층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협동조합 설립을 통한 창업을 앞두고 있다.

부대행사로 런치타임작은콘서트를 마련해 고 용담 안점순 할머니 추모공연과 사진전을 열었다. 참여마당으로 ‘청’코사지 만들기 무료체험도 했다. 친환경 로컬푸드인 토마토와 구운달걀을 판매했다.

황의숙 관장은 “수원시가족여성회관의 자격증 취득 및 취창업 강좌를 듣고 나면 수강생들이 동아리를 만들고 싶어 한다. 우리 회관에서도 동아리를 육성시키려고 노력하고 있고, 실제로 동아리 활동이 잘 되고 있다”며 “이번 ‘창업 플리마켓’은 동아리들이 취업은 물론 창업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예비과정이다. 사회적기업으로 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창업 플리마켓’이 그 첫걸음이라고 보면 된다”고 했다.

회관에서는 매월 1회 셋째주 수요일 정기적으로 ‘창업 플리마켓’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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